[북녘의 현장] 자체 힘으로 8가지의 천연향료 추출기술 개발

평양 대동강기슭에 준공된 ‘평양향료공장’

통일신문 | 기사입력 2020/12/17 [22:04]

[북녘의 현장] 자체 힘으로 8가지의 천연향료 추출기술 개발

평양 대동강기슭에 준공된 ‘평양향료공장’

통일신문 | 입력 : 2020/12/17 [22:04]

평양 대동강 기슭에 현대적인 평양향료공장(락랑구역)이 새로 준공했다.

공장에는 향료연구소와 식용 향료생산장, 공업용 향료생산장, 공업용 향료중간시험장이 있으며 향수생산 공정도 꾸려져있다.

국가과학원,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기계대학,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경공업연구원을 비롯한 해당 단위와 공장의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생산설비를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 설치하였다고 전한다.

천연향료추출, 향료배합, 주입 및 포장에 이르는 모든 공정이 통합생산체계를 이루고 있으며 현대화, 무진화되어 있다.

누운잣나무와 누운측백나무, 분비나무, 생당쑥을 비롯한 원료식물을 확보하고 황해북도 연탄군과 봉산군, 황해남도 장연군 등 여러 군과 연계해 고수, 회향, 박하 등 재배식물들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도 펴고 있다.

원료이용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8가지의 새로운 천연향료 추출기술을 짧은 기간에 개발하고 효소발효법을 받아들여 향기증강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자랑했다.

특히 이 공장은 향료연구소를 생산현장과 밀착시켜놓음으로써 향료연구와 생산이 일체화되어있다.

이 연구소에서는 공장이 새로 세워지는 것과 함께 북한 내 원료로 향료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동시에 밀고나감으로써 현재 60여종의 식용 및 공업용 향료를 개발했다.

관계자는 이것들은 국내의 천연원료를 이용하여 개발된 향료들이라고 말한다. 연구와 생산을 일체화한 공장에서는 식료품 생산과 치과위생용품 생산에 필요한 40여 가지에 이르는 향료의 질을 높이고 있고, 세척제용 향료 20여 가지와 비누용 향료생산 과제를 생산하고 있다.

지금 공장에서는 천연향료들로 많은 식용 및 공업용 조합향료를 생산하여 선흥식료공장, 평양치과위생용품공장, 평양화장품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들에 보내주고 있다. 몸향수, 방안향수, 차향수를 비롯한 갖가지 향수제품들도 생산하여 봉사망들에 보내주고 있다는 것이다.

양승진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북한의 나선지구 부락마을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