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자연의 아름다움 느낄 수 있는 기회”

강원통일교육센터, ‘못 가본 산하, 백두대간 사진전’ 개최

통일신문 | 기사입력 2020/12/21 [17:58]

“한반도 자연의 아름다움 느낄 수 있는 기회”

강원통일교육센터, ‘못 가본 산하, 백두대간 사진전’ 개최

통일신문 | 입력 : 2020/12/21 [17:58]

강원통일교육센터(센터장 김응권 한라대학교총장)와 원주 한라대학교 동북아경제연구원은 12월 18일∼23일까지 원주 한지테마파크 2층 제2전시실에서 ‘못 가본 산하, 백두대간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에는 뉴질랜드 출신의 사진작가 로저 셰퍼드(Roger Shepherd)가 남한과 북한의 산을 다니면서 찍었던 사진 50여 점을 선보인다. 셰퍼드 작가는 2006년 지리산을 시작으로 백두산의 주봉인 병사봉(북한에서는 장군봉이라 칭함)까지 한반도 백두대간을 등반한 경험이 있다. 

 

그는 분단 이후 백두대간 남북 구간을 종주한 최초 외국인이다. 23일 오후에는 셰퍼드 작가가 백두대간 종주 과정에서 느낀 생생한 체험을 담은 답사기와 각 산마다 품고 있는 설화와 전설,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등에 대한 설명과 해설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는 통일부 통일교육원의 후원으로 마련, 백두대간 사진전을 통해 이산가족은 물론, 북녘 산하를 가보고 싶어 하는 온 국민들의 염원이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뜻에서 기획됐다. 특히 강원도가 백두대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크다.

 

관계자는 “강원도민들이 이번 사진전을 통해 가볼 수 없는, 가보지 못한 한반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강산관광이 중단된 상황에서 남북관광 재개의 필요성과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했다.

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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