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 무궁화 동산서 “열려라 우리나라” ‘통일염원비’ 제막

한국평화협력연구원·독일한스 자이델재단...8·15광복절 기념

박병직 기자 | 기사입력 2021/08/16 [11:20]

임진각 무궁화 동산서 “열려라 우리나라” ‘통일염원비’ 제막

한국평화협력연구원·독일한스 자이델재단...8·15광복절 기념

박병직 기자 | 입력 : 2021/08/16 [11:20]

 


파주 임진대교 넘어 민통선 내 통일촌에 조성된 무궁화동산에 열려라 우리나라” ‘통일염원비가 세워졌다.

 

손기웅 한국평화협력연구원 원장은 15일 제76주년 광복일 정오에 독일 한스 자이델재단(한국사무소장 B. 젤리거)와 공동으로 열려라 우리나라문구를 새긴 통일염원비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은 815일 오전 630분에 세종로 도로원표에서 트럭위에 통일염원비를 세우고 한반도 전역의 통일염원기를  받은 후 파주 민통선 내 통일촌에 조성된 무궁화동산에서 정오에 통일염원식을 거행했다.

 

통일염원비 앞면에는 통일을 마음속 깊이 생각하고 간절히 바라는 열려라를 크게 새기고, 그 아래에 분단과 철조망(가시 8개는 8도를 의미)’ 그리고 분단해 1945를 새겨 넣었다.

 

뒷면에는 분단 햇수만큼 75개의 철조망가시를 새겨놓고, 정오에 가시 하나를 현장에서 더하면서 분단 76년의 아픔을 반성하고 통일에의 각오를 다짐했다.

 

올해 통일염원비 제작을 계기로 통일의 그날까지 매년 815일 분단 철조망가시 하나를 더하게 된다. 이는 통일을 이루지 못한 자신들을 부끄러워하고 통일의 길을 끝까지 간다는 다짐과 함께 통일염원식을 계속 거행할 것이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그리고 마침내 통일이 되면 1945년 옆에 통일해를 새기고, 뒷면의 철조망가시에 마침표를 찍을 것이다. 그 이후 통일기념비가 된 통일염원비 앞에서 매년 815일 정오 통일기념식을 가지면서 감격과 환희의 기쁨을 나눌 계획이다.

 

손 원장은 통일이 국민에게 좀 더 다가가게 하기 위해 통일염원비를 한반도의 수도 서울 중심지에 두고자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이번에 파주 임진대교 넘어 민통선 내 통일촌에 조성된 무궁화동산에 세우지만, 국민 대다수가 늘 보고 느낄 수 있는 장소로 통일염원비를 옮기고자 계속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815일 광복일이 더 이상 축하의 날이 아니라, 분단을 부끄러워하고 통일을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각오하는 날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선열들에게 우리가 해야 할 도리라는 생각으로 본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병직 편집홍보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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