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을의 ‘오래된 이웃’ 통피스 2기 작품

평화통일 시민 뮤지컬 ‘통일, 그 설레임’ 공연

김주익 기자 | 기사입력 2021/10/22 [18:12]

창작마을의 ‘오래된 이웃’ 통피스 2기 작품

평화통일 시민 뮤지컬 ‘통일, 그 설레임’ 공연

김주익 기자 | 입력 : 2021/10/22 [18:12]

 


서울시가 후원하고 사회적기업 창작마을이 주관하는 2021년 시민참여형 평화통일 뮤지컬 통일, 그 설레임1030, 31일 오후 4시 대학로 한성아트홀 2관에서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오래된 이웃’(김대현 작, 김지숙 연출)이라는 부제가 붙었는데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참여해 통일은 어느 한 세대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창작 뮤지컬이다.

 

김대현 작가(창작마을 촌장)남북은 한반도의 땅을 나누어 사는 오래된 이웃이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이 한반도를 두고 알력을 보이는 상황이 무척 안타깝다. 따라서 전쟁을 겪지 않은 많은 사람에게 통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고, 가끔 다투기도 하고 미워하기도 하면서 정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으로 생각하면 쉽게 풀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지숙 연출가는 통일은 무겁다. 그러나 뮤지컬은 즐겁다. 이 두 가지를 접목해서 통일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며,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통하면 이뤄지므로 마음이 통하면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라고 했다.

 

통피스통일피스(평화)’의 합친 말로 평화로 통하다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평화통일을 고민하고 준비하자는 염원을 나타내고 있다. 통일은 어려운 문제여서 외면하고 싶고, 남의 일이라고 느끼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통일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직접적으로 이야기하기보다는 노래와 율동이 있는 뮤지컬 형식을 통해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볼 수 있게 만들었다. 어쩌면 통일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라 그냥 만나면 쉽게 풀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어본다.

 

지난 5월 말부터 9월까지 통피스 2기 시민공연단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의해 대면 모임이 어려워 화상을 통해 공연준비를 해 왔다. 10월에 들어서는 연습실에 모여서 일주일에 2회씩 노래와 안무를 익히며 마무리 작업을 했다.

 

 

또한 탈북민을 초빙해 직접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져 북한에 대한 편견과 불신을 해소하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본 공연은 사전 예약에 의한 무료공연으로 90분 정도 소요되며, 문의 및 예약은 02)2055-3055이다. 소중한 발걸음을 공연장으로 모아 주면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을 통해 이념과 가치관이 다른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가슴을 터놓고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져 통일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김주익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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