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청소년·청년들 위한 미래탐구’ 교육 지원

(사)북한인권시민연합, ‘진로진학’ 프로그램 계속 추진

통일신문 | 기사입력 2021/11/18 [21:31]

‘탈북청소년·청년들 위한 미래탐구’ 교육 지원

(사)북한인권시민연합, ‘진로진학’ 프로그램 계속 추진

통일신문 | 입력 : 2021/11/18 [21:31]

 


(사)북한인권시민연합(이사장 김석우)은 서대문 위드스페이스에서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정재승 교수를 초청, 탈북청소년·청년들 대상 ‘인공지능시대, 청년들에게 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를 주제로 13일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정재승 교수는 빠르게 발전하는 과학기술시대가 누구에게나 적응이 버거우나 현명한 적응을 위해 과학기술과 인문학을 함께 공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암기와 평가 중심의 지식교육 사회에서 인공지능은 인간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 탈북청소년·청년들도 자신만의 가치를 준비하고, 기존의 공부를 뛰어넘는 다양한 경험과 관점,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가져야 할 것을 강의했다.

특강에 참여한 탈북청소년은 “앞으로 어떤 기준을 갖고 살아가야 할지 생각할 수 있는 강의였다”며 “인생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은 특별한 강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탈북청소년과 청년을 위해 강연에 나선 정재승 교수는 우리 시대 가장 주목할 만한 과학자이다. 2009년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선정되었으며, 의사결정 신경과학, 로봇제어 뇌공학, 사람을 닮은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정재승 교수는 중소도시 청소년들을 위한 재능 기부강연 ‘10월의 하늘’을 12년째 진행하며 청소년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특강은 북한인권시민연합에서 꾸준히 추진해온 ‘진로진학’ 프로그램의 하나로 준비되었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은 국회의원 태영호, 한겨례 선임기자 구본권, 북한출신 화가이자 레퍼인 강춘혁 등을 초청해 탈북청소년과 청년들 위한 특강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북한인권시민연합 교육팀 최슬기 간사는 “특강은 탈북청소년·청년들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수 있는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로진학’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탈북청소년·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직접 탐색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교육으로  ▲학습유형검사 및 적성검사를 통한 자아탐색 활동 ▲대학탐방 및 선배와의 만남을 통한 진학정보 습득 활동 ▲다양한 멘토와의 만남을 통한 진로정보 습득 및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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