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회장 이재원 이하 한변)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북한인권재단과 북한인권대사를 조속히 설립하고 임명할 것을 요구하는 제168차 화요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모임에는 김석우 북한인권시민연합 이사장, 이재춘 전 러시아대사,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탈북민들이 참여했다. 김태훈 한변 명예회장은 “문재인 정권서 탈북어부 2명을 강제 북송한 사실이 하나씩 밝혀지고 있다”며 “민주주의국가에서 상상할 수조차 없는 반인륜적 범죄를 저지른 장본인들은 모두 응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종목사 출신의 동영진 용사선교회 대표회장은 “그동안 남한의 좌파대통령 3명은 평양에 가서 자신의 치적 쌓기에만 혈안이 되었다”며 “북한에 억류된 우리국민은 물론, 북한주민조차 거들떠 보려하지 않았다. 이는 하나님의 섭리에 역행하는 죄악으로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며 북한주민을 위한 기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변과 올바른북한인권을위한시민모임(사무총장 오봉석 이하 올인모)은 2014년 10월부터 북한인권재단 설립 등을 요구하는 화요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30분 국회정문 앞, 상황에 따라서는 다른 장소에서 열리기도 한다. 림일 객원기자 <저작권자 ⓒ 통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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