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오후 3시 방학학교 운영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 김형식 장학관의 인사말과 ‘탈북학생의 이해’에 대해 홍유란 선생(증산초)이 멘토링 지도교사, 자원봉사자를 위한 특강을 했다.
이번 행사는 방학학교에 참가하는 선생님과 학생, 자원봉사 대학생 등은 9일 첫날 해당 거점학교에 모여 개강식을 하고, 1:1 멘토링으로 대면 수업을 했다. 3일 차까지 오전 수업, 오후에는 학생들의 진로를 돕기 위해 진로 비전 특강, 진학 상담, 소그룹 진로체험을 진행했다. 이어서 4일 차에는 사제동행으로 롯데월드타워에서 진로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마지막 날 해당 거점학교에 모여 대면학습 후 퇴소식으로 겨울방학학교행사를 마쳤다.
이번에도 학생과 교사가 1:1 멘토링으로 교과 학습위주로 진행, 사전작업을 통해 학생이 공부하기 원하는 과목을 조사해 과목 선생님과 연결되어 밀도 있는 수업을 받았다. 또한 1일 차 오후부터 4일 차까지 진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학문제에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겨울방학학교를 마치고 상급학교 진학이나 학년 진급을 하는 학생들은 자신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학교생활 하기를 바라고 있다.
또한 3월 새 학기가 시작되면 토요거점학교를 통해 멘토링 활동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아직 자신의 진로를 정하지 못해 고민하거나 학업적인 면, 친구관계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탈북학생은 멘토링 활동에 참가해 자신의 꿈을 향하여 자신 있게 걸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
김주익 객원기자
<저작권자 ⓒ 통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