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빛비전교회, 탈북민 초청 잔치 펼쳐

림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3/01/25 [16:36]

거룩한빛비전교회, 탈북민 초청 잔치 펼쳐

림일 객원기자 | 입력 : 2023/01/25 [16:36]
 


대한예수교장로회 거룩한빛비전교회(담임목사 김의경)24일 경기도 안양시 석수2동 본교회서 ‘2023년 설맞이 탈북민 초청 잔치를 펼쳤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한미옥 경기여명연합회장 등 탈북민 130여명이 참석했다.

 

탈북민인 정용택 거룩한빛비전교회 전도사는 고향도 정치이념도 다른 탈북민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곳은 교회밖에 없다. 우리 탈북민들이 십자가 아래 하나로 뭉쳐 남한사회 정착에 서로 돕고 살면 좋겠다며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1부 행사서는 탈북민의 정체성과 통일KOREA의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김의경 거룩한빛비전교회 담임목사의 설교가 있었다. 이어 탈북민단체인 경기여명연합회평화통일예술단 단원들의 민속 공연이 진행됐다.

 

 탈북여성 황금옥(가명) 씨는 명절 설이라 해도 갈 곳이 없는 외로운 탈북민들을 위해 이렇게 친부모 마음으로 따뜻한 초청 잔치를 열어준 거룩한빛비전교회 담임목사님과 장로님들, 교인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2부 행사는 북과 남이 함께하는 식사시간으로 북한 식 아바이순대, 떡국 등 푸짐한 명절음식으로 준비했다. 3부 행사는 친교의 시간으로 성경퀴즈, 장기자랑, 고향노래 부르기 등으로 탈북민들의 외로운 마음을 위로했다.

 

림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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