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평화통일단체총연합(대표 설용수)과 남북청소년교류평화연대(대표 설상영)는 21일 (재)중앙노동경제연구원 대강당에서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과 통일과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 2023 신년 연찬회를 열었다.
이날 두 단체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연찬회는 오전 11시 개회식에 이어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북한 핵문제 현실과 미래’에 대해 前 미국한인회장인 이승준 박사, ‘윤석열 정부 대북정책과 통일문제’에 대한 주제로 설용수 박사의 통일교육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임직원들의 대북정책에 대한 질의와 토론이 펼쳐졌다. 참석한 임원들은 “과거의 대북통일정책이 원칙 없이 양보만 해 온 유연한 정책이었다”고 비판하면서“북한은 이미 핵의 법제화와 장거리미사일과 장사정포에까지 전술핵을 탑제, 한국의 중요시설을 파괴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미 간 방위능력의 향상과 원칙 있는 대북정책은 시의 적절한 대안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에 공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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