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가 오는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DMZ, 용산 전쟁기념관, 부산유엔기념공원 등에서 ‘2023년도 유엔참전국 청소년 교류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이 행사에 해외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후손 60명을 초대한다. 국내 유학생과 대한민국의 참전용사 후손들까지 포함하면 150명이 캠프에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DMZ와 JSA, 용산 전쟁기념관, 부산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한다. 캠프에서는 자전거 동맹로드, 토크 콘서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훈처는 유엔 참전용사들을 통해 맺어진 참전국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2009년부터 해마다 이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열 수 없었고, 2021년에는 대면과 비대면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했다.
보훈처는 해외 참가자들에게는 항공료 50%와 국내 체류비 전액을 지원한다. 한국전 참전용사의 후손으로 대학교나 대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다.(입학예정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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