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통일교육센터 총신평화통일연구소가 주최하고 SECU(Seoul Education Center for Unification) TV가 주관하는 2023 광화문 통일문화 축제가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후원으로 5월 26일~27일까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는 제11회 통일교육주간에 맞춰 ‘자유로운 상상, 평화통일 바람’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광화문에서 통하나 봄’이라는 주제로 무대 프로그램, 전시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대 프로그램은 ‘자유’를 불러옴이라는 내용으로 무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공연과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 26일 12시 50분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와 테이프 커팅식 후, 오후 3시 탈북민과 함께하는 통일 토크쇼가 있고, 오후 4시에 남남북녀의 클래식기타 연주와 통일송 싱어게인 Top 5 경연 무대가 이어진다.
이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5팀을 통일교육위원과 시민 참여자 100여 명이 투표로 순위를 정해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시상식에 이어 팝페라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첫날 행사가 마무리된다. ▲ 27일은 오전 10시 태권도시범단 공연을 시작으로 10시 30분에 통일 골든벨, 12시에 2023년 50초 통일영화제 수상작 상영과 2023년 통일로 가요 결선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 프로그램은 ‘인권’을 바라봄이라는 내용으로 전시를 중심해 구성된 통일정책 홍보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나센터 소개 및 탈북민이 직접 참여하는 북한음식 문화체험과 남북하나재단의 탈북민 정착 지원사업 소개를 하는 정책홍보관 운영, 북한 시장 전시체험, 북한 인권 게임, 북한 인권 자료를 전시 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통일’을 놀아봄이라는 내용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현장 이벤트로 한반도 통일미래센터의 다양한 통일 체험연수를 만나게 된다. 통일 OX퀴즈, 통일 캘리그라피, 통일 포토존 등의 통일부 체험 프로그램과 통일과 관련된 퀴즈 풀기, 북한말 맞히기, 통일 염원 버튼 만들기,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통일교육협의회 체험 프로그램, 통일 벽화 그리기, 통일 커피숍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통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확산과 정기적인 지역 축제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통일문화 축제가 뿌리 내려 서울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 국민에게 평화통일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평화 운동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주익 객원기자
<저작권자 ⓒ 통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