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북한 돕는 친북단체와 개인들 있어”(사)북한인권. 214차 화요집회...로렌스 팩 북인권운동가 강연시민단체인 ‘북한인권’(이사장 김태훈)은 13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제214차 화요집회를 겸한 모임을 가졌다. 집회에는 김석우 전 통일원차관, 이재춘 전 러시아 대사, 송대성 예비역 공군준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미국 내 친북활동 감시전문가인 로렌스 팩 북한인권운동가는 강연에서 “미국에서 ‘평화와 통일을 지지한다’고 겉으로는 말하나 내심으로는 북한을 돕는 사람들이 친북단체와 개인들” 이라며 “이들은 미국이 싫어서 공공연히 친북활동을 하는 경향도 분명히 있으며 한국 내 친북 및 좌파세력과 연계되어 있는 것도 사실” 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탈북민 출신 리소라 ‘모두 모이자’ 사무총장은 “일본에 있는 조총련을 유엔 제재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은 북한독재정권의 한쪽 날개를 없애버리는 효과가 있다”면서“북송재일동포들의 권익과 인권을 위해 투쟁하는 우리 단체에 대한 온갖 이간질, 시비가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를 반드시 극복 하겠다”고 말했다.
화요집회는 해외 북한인권운동가인 로렌스 팩 박사, 리소라 사무총장의 강의에 이어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한편 북한 고위외교관 출신의 최근 남북한 정세에 관한 브리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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