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동아시아 화합 중심지..힐링·평화의 수도 될 것"제3회 제주청년이 품는 ‘제주의 꿈’ 콘텐츠 공모 입상자 발표세계평화의 섬 제주가 통일의 시발점은 물론 동아시아의 화합, 평화의 중심 수도가 될 수 있다는 자부심을 일깨우는 콘텐츠 공모전이 열렸다.
‘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제주의 통일 염원 슬로건에 익숙한 제주의 청년 대학생들이 ‘제주의 꿈 - 동아시아 화합, 평화의 수도’ 콘텐츠 공모전은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제주통일미래연구원(원장 고성준), 제주대학교 제주통일교육센터(센터장 김일환)이 주최했다.
제주아스타호텔 세미나실에서 8월 30일 열린 이번 공모전‘은 3월부터 제주도내 대학생 및 청년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대학생 4개팀과 청년 1개팀 총 19명의 참가학생과 지도 멘토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업 설명회와 팀별 제작 과정(영상 콘텐츠)을 거쳐 제출된 작품에 대한 1차 심사를 거쳐 지난 30일 공개 발표회 및 2차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발표에서 5개 팀이 주어진 시간 동안 순서대로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어 심사위원들은 심사와 작품 총평을 통해 청년들의 통일에 대한 열정과 예리한 통찰력, 새로운 아이디어 등을 칭찬하고 격려했다. 또한 작품에 대한 아쉬운 점을 지적하고 지속적인 연구를 당부 했다.
이번 공모전 ▲대상은 제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반창고 팀(이수빈, 신혜진, 오진실, 장하은 학생)’이 차지했다. 반창고 팀은 제주는 아픈 역사를 안고 있지만 치유와 화합의 길을 걸어 왔으며 이제는 동아시아의 지경학적인 중심지인 제주가 힐링의 여정을 걸어가는 평화의 장이 되어야 함을 강조해 심사위원을 비롯한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제주한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낭만드림 팀(홍승기, 강현서, 부준혁, 오성준)과 서귀포YWCA 모여라, 9n년생 팀(김송희, 김가은, 유지혜) ▲우수상에는 제주대학교 고랑피스 팀(김태정, 고요성, 김수민, 손세희)과 제주대학교 윤리교육과 통일워너비 팀(김효정, 김운우, 고지영, 전혜진)이 수상했다.
공모전은 지난해 시작되어 ‘제주의 꿈 - 동아시아 화합, 평화의 수도’라는 주제로 UCC, 유튜브 영상, 가상현실, 메타버스, 프레젠테이션 등을 활용하여 창의적이고 입체적인 관점에서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평화·통일 콘텐츠를 발굴과 재해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열렸다.
‘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제주의 통일 염원 슬로건에 익숙한 제주의 청년 대학생들은 ‘제주의 꿈 - 동아시아 화합, 평화의 수도’ 콘텐츠 공모전에 참여함으로써 세계평화의 섬 제주가 통일의 시발점은 물론 동아시아의 화합, 평화의 중심 수도가 될 수 있다는 자부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는 또 제주도의 기존 관광자원의 한계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새롭게 발굴한 평화 통일 관련 소재를 관광자원과 결합하고, 이를 통해 제주의 새로운 문화자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금년으로 3회를 끝낸 이 콘텐츠공모전은 평화의 섬 제주의 미래세대가 동아시아의 화합과 평화의 섬으로 제주를 발전시켜나가는 선도자의 역할 수행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전에 공을 들이고 있는 고성준 제주통일미래연구원장은 JDC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가 공동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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