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70년 ‘잊혀진 영웅들’국군포로 다큐멘터리 상영물망초, 일본서 영화상영, 북한인권, 국군포로 문제 논의탈북자와 국군포로지원에 앞장서 온 사단법인 물망초(이사장 박선영)는 일본 오사카, 도쿄에서 국군포로 다큐멘터리 영화 ‘잊혀진 영웅들’을 9월 5일 오사카에서 9월 7일 도쿄 민단한국중앙회관에서 상영했다.
영화상영에 앞서 오사카에서는 한국학교 및 오사카시립도서관 등에 물망초가 출간한 국군포로관련 도서와 탈북자 수기도서를 전달했다. 5일 오사카 일본 NGO들과 함께 한 간담회에서는북한인권 관련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재일, 한일 역사자료관 및 일본문화재단 등 단체에 북한 인권관련 도서기증식을 진행했다. 이어 7일 도쿄에서 국군포로영화 ‘잊혀진 영웅들’에 대한 영화가 상영됐다.
물망초가 주최한 국군포로영화 상영 및 도서 기증, 일본시민단체 간담회는 북한인권증진을 위해 한·일 협력을 강화하고 추진하는 행사이다. 납북자 및 억류중인 국군포로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공동 해결을 위해 준비됐다.
이 같은 행사는 지난 2019년 일본의회에서 일본국회의원과 함께 개최한 한·일 세미나 ‘귀환 북송일본인을 통해본 북한인권 문제점과 양국의 과제’ 이후 지속적으로 행사진행을 계획했으나 3년간 코로나로 보류되었다 다시 격년 양국에서 개최키로 했다. 향후 양국 시민단체는 북한인권에 대해 세미나뿐만이 아닌 다양한 형태로 외연을 넓혀 공동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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