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기 통일교육위원 서울협의회 출범식 및 워크숍"통일 역군이 되어 2년 간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활동할 것"제24기 통일교육위원 서울협의회 출범식이 24일 오후 3시 총신대학교 신관 5층 콘서트홀에서 통일교육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총신대학교 서울통일교육센터와 총신평화통일연구소가 주최,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서울통일교육센터 하광민 사무처장(총신대 교수)의 사회로 시작했다. 서울협의회 회장인 박성규(총신대 총장)의 개회사와 국립통일교육원 고영환 원장과 서울협의회 김석우 의장의 축사에 이어 통일교육위원에 위촉장 수여, 서울통일교육센터 지난 2년간 발자취를 돌아보는 순서로 개회식이 진행됐다.
이어진 1부 행사에서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문성묵 교수의 ‘김정은의 2국가론과 우리의 통일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강의에서 문교수는 “김정은 정권은 남북 관계를 동족 관계가 아닌 교전국 관계로 규정하며, 대한민국을 주적으로 간주하고 있다. 그리고 북한은 각종 통일 관련 흔적 지우기 작업과 대남 관련 기구 해체 및 핵 반격 가상 종합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선 로동당은 공화국 북반부에 부강하고 문명한 사회주의 사회를 건설하여 인민의 이상이 완전히 실현되는 공산주의 사회를 건설하는데 몰두하고 있음을 8차 당 대회 선언을 통해서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교수는 따라서 우리는 힘에 의한 평화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며, 대화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유도해야 한다. 또한 대한민국 중심의 자유민주 평화통일만이 최고의 안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는 사회자의 서울통일교육센터 사업 보고에 이어 서울통일교육센터의 비전과 목표, 방향성, 구성, 사업별 계획으로 기본•특화•연합 사업에 대해 설명 했다. 그리고 사업 추진 체계로 운영위원회와 지역위원회의 활발한 활동 당부와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통일순회 강연에 대한 안내도 있었다.
이어 각 분과별로 상견례를 겸한 간단한 모임을 갖고, 만찬과 함께 통일교육위원의 역할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출범식을 시작으로 통일교육위원들은 2026년 4월 30일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통일의 역군이 되어 최선을 다해 열심히 활동할 것이다. 그것이 한반도 평화통일의 밑거름으로 작용하며 분단 극복의 지름길이 될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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