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문은 6일 평남도민회 강원지역청장년 김성초 회장(73)을 통일신문 회장으로 선정했다.

김성초 회장

김성초 회장은 강원대와 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강원대학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생들 교육에 관심이 많은 김 회장은 춘소교육과정학술회 회장 겸 한국어 교수로 재직했다. 특히 평남청장연회장, 평남도민회 강원지역 수석부회장, 이북5도위원회 전국사무소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이북도민회 발전과 지역 이북도민회의 원활한 활동과 화합을 위해 힘써왔다.

현재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평남도민회 강원지역 수석부회장 등에 재직 중인 김성초 회장은 “실향민 2세로 통일신문 회장을 맡게 된 것은 큰 행운이며 나에게 열심히 통일을 위해 일하라 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현재 어려움 속에 있는 남북관계에 통일신문 회장으로서, 이북도민으로서 할 일을 열심히 연구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성초 회장은 “신문은 사회의 얼굴이다. 시대와 역사기록의 한 페이지로 다양한 이념이 함축되어 있는 매체로 사람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며 “분단국가의 통일신문은 특성상 대한민국의 대표적 통일정론지로 새롭게 발전하고 진화되어야 한다며 그 일을 한번 최선을 다해 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