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북 인권상황 개선 위한 협력과 노력 중요”

제300차 북한주민 인권 찾기‘화요집회’ 국회서 열어

림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5/03/13 [12:33]

“열악한 북 인권상황 개선 위한 협력과 노력 중요”

제300차 북한주민 인권 찾기‘화요집회’ 국회서 열어

림일 객원기자 | 입력 : 2025/03/13 [12:33]

사단법인 북한인권(이사장 김태훈)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서 300차 화요집회, 이젠 북한인권이다주제로 집회를 11일 진행했다.

 

이날 집회에는 권성동·김기현·추경호·나경원·최은석 국회의원, 탈북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북한주민들의 인권을 찾을 때까지 화요집회가 계속 될 것을 알렸다.

 

김기웅 국회의원은 북한당국의 인권침해는 계속되고 있다. 북한의 자유지수는 세계 최저수준으로 주민들은 오늘도 여전히 인권의 가장 기본적인 생존권조차 위협받으며 처참한 삶을 살고 있다우리가 해야 할 일은 북한주민들의 열악한 인권상황을 이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협력과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정대철 헌정회장은 현재 지구상에 234개 나라가 존재한다. 그중 대한민국의 경제순위는 대략 11~13위 정도에 머무르고 있다. 그런데 북한은 184위에 있다. 핵과 미사일 등 때문에 빚어진 결과이며 동포로써 막막한 마음이다고 안타까워했다.

 

지난 11년간 300차의 화요집회를 이끌어온 김태훈 북한인권 이사장은 우리 사회의 북한인권에 대한 관심은 극히 저조하다. 북한주민이 우리 동포라는 연대감도 희박해지고 있다특히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론을 선포한 이후 통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실망스럽다고 피력했다.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김여정의 말 한 마디에 대북전단금지법을 만들어 전단 살포를 강제로 막고 있다. 또한 탈북청년 2명에게 살인마의 누명을 씌워 강제로 북송한 비정상의 정당이다며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이어진 젊은 세대 토론회 사회는 인지연 국제변호사가 맡았으며, 김정 상명대교수가 내 나라 내 겨레등 축가를 불러 참석자들의 앙코르를 받았다. 최민경 북한감금피해자가족회장, 이병림, 지명희, 이복순 등 탈북여성들이 참석했다. 이춘옥 탈북여성은 자신이 정성들여 그린 통일염원 그림을 본 행사에 선물로 증정하였다.

 

사단법인 북한인권은 매주 화요일 한변’(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 ‘성통만사’(성공적인통일을만들어가는사람들), ‘올인모’(올바른북한인권을위한시민모임) 등과 통일, 탈북민, 남북문제 등을 주제로 집회를 진행한다.

 

 제300차 화요집회에는 관련인사, 탈북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북한인권의 중대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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