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한인사회, 대규모 ‘80주년 광복절 기념식

8월 16일 샌프란시스코시청 광장서 민속놀이 공연’
한국 전통춤과 K-팝도 선보이는 행사를 꾸밀 계획

강유미 기자 | 기사입력 2025/05/20 [15:36]

북가주 한인사회, 대규모 ‘80주년 광복절 기념식

8월 16일 샌프란시스코시청 광장서 민속놀이 공연’
한국 전통춤과 K-팝도 선보이는 행사를 꾸밀 계획

강유미 기자 | 입력 : 2025/05/20 [15:36]

주샌프란시스코한국총영사관과 북가주 한인단체들이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미국 샌프란시스코시청에서 대규모로 개최한다.

 

샌프란시스코&베이지역한인회(회장 김한일)올해는 35년간 일제의 침략에서 해방을 맞이한 지 꼭 8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뜻깊은 해를 맞아 주샌프란시스코한국총영사관과 한인회와 노인회를 비롯한 모든 북가주 한인 단체들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대대적인 경축 행사를 함께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샌프란시스코&베이지역한인회, 새크라멘토한인회, 몬트레이한인회, 김진덕·정경식재단, 민주평통 SF협의회, 코윈 SF지회,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재미대한샌프란시스코체육회, 샌프란시스코 한미노인회 등 수십 개의 한인단체들이 공동주최 단체로 참여한다. 한국과 해외 단체·인사들도 다수 참여할 전망이다.

 

북가주 광복절 기념식은 816일 오후 5시에 시작된다. 샌프란시스코시청 광장에서 민속놀이 공연을 벌인 뒤 한국 전통춤과 K-팝도 선보이는 신명 나는 잔치로 행사를 꾸밀 계획이다. 기념식은 샌프란시스코시청 안 로텐더 홀에서 진행한다. 주류사회 정치인과 커뮤니티 리더들이 참석한다.

 

샌프란시스코&베이지역한인회는 전 세계 한인들이 함께 참여해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을 기리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베이지역한인회는 지난해 한인회관에서 개최한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인공지능 기술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AI 기술로 만든 독립운동가 유일한 박사가 광복절 기념식에서 한인 차세대들에게 정체성을 일깨워주는 강연을 한 것.

 

한인회는 2022년부터 3년간 400만 달러가 넘는 비용을 들여 한인회관 리모델링 작업을 했다. 한인회관 리모델링 작업을 하면서 회관에 미주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동상들을 세우고 독립운동가들을 AI로 만드는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이러한 활동을 2024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소개해 최우수 운영사례 발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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