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방송 중단은 북한주민들 외면하는 것”

북한인권, 제317차 화요집회 진행

림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5/07/23 [16:02]

“대북방송 중단은 북한주민들 외면하는 것”

북한인권, 제317차 화요집회 진행

림일 객원기자 | 입력 : 2025/07/23 [16:02]

사단법인 북한인권’(이사장 김태훈)7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정문 앞에서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 추진을 환영한다. 북한인권재단도 속히 설립해서 북한인권법 정상화하라!’는 주제로 제317차 화요집회를 가졌다. 안상락 대한민국장로연합회 대표회장, 오봉석 올바른북한인권을위한시민모임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태훈 북한인권 이사장은 대한민국 국정원이 지난 50여 년간 해오던 대북방송을 완전히 중단했다이것은 한 가닥의 희망으로 북한주민에게 전하던 진실의 전파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과거 진보정권인 문재인, 노무현, 김대중 정부에서도 계속하던 대북방송을 끊은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북한주민 홀대정책이라고 봐야 한다. 이는 통일 후 북한주민들에게서 지탄을 받고도 남을 중대한 과오다면서 요즘 한국이 김정은이 바라는 대로 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중국공안 출신인 이규호 코리아드림이민자연합회 대표는 정치인들은 자유와 평화를 외치는데 인권이 없는 평화와 자유는 있을 수 없다국회의원들이 북한동포를 자기 지역주민처럼 생각하는 동포애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김일주 대한민국장로연합회 공동회장은 북한주민들은 독재자 김정은의 발아래 짓밟혀 인간으로써의 존엄은 눈 씻고 봐도 없을 정도로 비참한 삶을 산다면서 그런 비인간적, 비상식적인 체제와 최고지도자에게 바른 소리 한 마디 못하는 한국의 정치인들이 참 문제가 많아 보인다면서 안타까워했다.

 

 사단법인 북한인권은 매주 화요일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 ‘성공적인통일을만들어가는사람들’, ‘올바른북한인권을위한시민모임등과 통일문제와 북한주민인권상황, 탈북민과 대북문제 등을 주제로 집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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