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여수노인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삼계탕 나눔 행사’를 23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향일암,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 돌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후원했다.

여수해양과학고등학교는 행사 진행을 위해 대기실과 급식실 등 필요한 공간 제공해 주었다. 또한 한영대학교 봉사동아리 ‘천사의 손길’이 건강체크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더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되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삼계탕, 수박 등 든든한 한 끼가 마련됐다.

특히 향일암과 보문복지회 임직원, 돌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배식과 설거지 봉사에 나섰다. ‘천사의 손길’ 봉사단은 어르신들의 혈압·혈당 등 건강 상태를 체크하며 세심한 돌봄을 실천했다.

또한 어르신들께는 컵라면과 효자손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작은 선물도 함께 전달되어 나눔의 정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 연규 스님은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에 함께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보문복지회 연규 스님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