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 통일안보북한학과는 서울 미아동 본교B동서 ‘2025년 2학기 수강신청 세미나’를 2일 개최했다. 최지우 통일안보북한학과 학생회장, 허은서 학과7대학생회장, 신·편입생, 탈북민 등 30여명 참석했다.
이지영 통일안보북한학과장은 “만약 내일 통일이 되었을 때, 우리 탈북민들이 고향을 방문해서 사람들이 ‘남조선에 가서 뭐했냐?’고 물으면 돈만 벌었다고 대답한다면 가치가 없을 것이다”면서 “그래도 ‘일하면서 대학공부도하고 봉사활동, 단체장도 했다’고 해야 의미 있는 삶을 살았다고 하지 않겠는가?”고 말했다.
그는 또 “비싼 옷 입고 좋은 차 탄다고 해서 사람들이 우러러 보지 않는다. 그 사람의 성품과 인성 등을 존경의 기준으로 본다. 그러기 위해 지식공부와 인성교양은 평생토록 배워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신입 탈북학생인 김소향(가명) 씨는 “한국에 입국해서 산지 17년째다. 그동안 북에 남겨진 가족에게 돈을 보내주랴, 또 남한에서 새로 꾸린 가족에게 신경을 쓰느라 정신없이 살았다”며 “이제는 자신을 위해서 뭔가를 좀 해야겠다는 고민을 하던 중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기뻐했다.
김명애 학과4대학생회장은 본인이 경험한 대학생활 및 자격증취득경험 등을 영상자료로 보여주며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온라인 학습방법 등 학사과정서 궁금한 문제를 물어보며 깊은 관심을 보였고 이어 선배들의 답변이 있었다.
<저작권자 ⓒ 통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