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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 국방융합대학 통일안보북한학과는 서울 강북구 본교에서 가을학기 입학설명회를 9일 진행하였다. 차문석 교수, 최지우 학과학생회장, 탈북민 재학생 및 입학지원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지영 통일안보북한학과장은 “일상에서 시작이 절반이란 말이 있다. 여러분이 일단 대학에 입학한 것은 절반의 성공이다. 학업과 직업을 병행해 나가는 지혜로운 남한정착 생활이 여러분을 성공의 대문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탈북민들의 장점은 정신력, 자생력, 결단력 등이다. 이는 남한사람도 부러워하는 것이다. 일부 탈북민은 정착이 탈북보다 어렵다하지만 공부를 하면 그 정착이 너무나 쉽다”며 통일을 위해 꼭 배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탈북민 신입생 조춘옥(가명) 씨는 “그동안 회사일 에만 정신을 쏟고 살았는데 어느 날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한사람들에게 북한을 알려주려고 해도 뭐를 알아야 하지 않겠냐는 고민 끝에 공부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날 입학설명회서는 서울사이버대학교 통일안보북한학과를 상세히 소개하는 동영상 관람과 입학지원자 및 추천인, 재학생들의 자유로운 발언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탈북교수인 이지영 학과장의 안내로 대학 내 일부시설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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