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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오픈월드는 주식회사 동구밭(대표 노순호, 박상재) 지원으로 25일 더위취약계층에게 ‘날개 없는 선풍기’ 20대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날개 없는 선풍기’ 후원은 여름철 폭염과 냉방용품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각장애인과 발달장애인에게 전달하여 더위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국민건강보험 급여기록에 따르면, 폭염 시 병원을 찾는 비율은 장애인이 비장애인 보다 4배 높다. 특히 시각장애인과 발달장애 아동의 경우 일반 선풍기 날개 부상위험이 있어 여름철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
이번 후원은 지속가능한 일상을 제안하는 사회적기업 동구밭 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 기부로 진행됐다. 동구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오픈월드 김정해 이사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기후위기에 가장 큰 피해자는 취약계층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오픈월드는 2019년 2월에 설립한 국제구호 비영리기관이다.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해 의료비지원, 생계비지원, 교육비지원 사업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발굴해 결식아동영양지원, 안경맞춤지원, 희귀난치성아동치료비지원, 발달장애인대중문화지원, 연탄 나눔 봉사, 이유식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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