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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남북하나재단(탈북민 정착지원 공공기관)은 10월 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지하1층 KBIZ홀서 2025 남북한주민 사회통합사례 발표대회를 진행했다.
강성모 남북하나재단 사회적응부장, 이승신 하나원 원장, 함흥규 한전산업개발주식회사 사장을 비롯해 남북관계자 및 탈북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탈북 단체장으로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이지영 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 전주명 통일을준비하는탈북자협회장, 김도연 아름다운울타리 회장, 박봉선 SNK글로벌센터 대표, 한서진 ‘고향집대마루’ 대표, 김가영 유튜버 등이 참석했다.
그러면서 “모범적으로 사회정착에 성공하신 분들을 발굴하여 그들의 귀중한 경험을 후배들과 정착에 고생을 겪는 탈북민들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행사가 그런 소중한 일에 작은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애인 탈북여성 용성옥(56) 씨는 운전면허시험 당시 운전학원장의 도움으로 용기를 얻었다고 했다. 두 번의 낙방 후 3차 시험 날 원장님이 긴장하지 말고 코스를 잘 기억하라며 자기를 태우고 코스 두 바퀴를 돈 후 시험장까지 태워주셨다고 했다. 그런 사랑이 있었기에 용기를 내서 시험에 응시하고 합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대회에서 수상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탈북민 6명, 남한주민 1명이 차지했다. 올해 진행한 2025 남북한주민 사회통합사례 발표대회는 12회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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