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과 이웃주민 하나가 되는 것이 '통일'

한민족통일봉사단, 지역 봉사활동 참여

림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6/05/11 [13:57]

탈북민과 이웃주민 하나가 되는 것이 '통일'

한민족통일봉사단, 지역 봉사활동 참여

림일 객원기자 | 입력 : 2026/05/11 [13:57]

탈북민단체인 한민족통일봉사단(대표 조영옥) 회원들은 59일 서울시 양천구 신정아파트 단지 내 행복센터에서 진행된 나누리봉사단, 청소년범죄예방 양천위원회가 함께하는 8회 양천 와! 파티축제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관계자 및 시민단체 대표들, 탈북민과 자원봉사자들,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조영옥 한민족통일봉사단 대표는 이제는 이곳 아파트단지 어르신들이 우리 탈북민들을 친동생, 친자식처럼 생각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그래서 더욱 친절한 봉사활동으로 이웃들에게 가까이 가야겠다는 마음이 새롭게 들었다고 인사했다.

 

계속해서 그는 며칠 전 경기도 화성의 모 후원단체로부터 기증을 받은 치약 800세트, 여름옷 등 생활용품을 가져와 아파트주민들에게 나눠줬다면서 그것이 커서가 아니라 작은 정성이라고 생각했다. 그 소박한 상품을 받고서도 너무나 감사해하는 동네어르신들을 보면서 쌓였던 피로가 말끔히 사라졌다며 기쁜 마음을 표했다.

 

탈북어르신 황순금(가명) 씨는 오늘 이렇게 봉사자들로부터 짜장면 식사대접을 받고 보니 고향생각이 무척 난다. 하루속히 통일이 되어 북한에 있는 우리 자식들과 친인척도 이렇게 좋은 세상에서 살면 참 좋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행사장에는 뻥튀기, 팝콘, 커피박 키링 만들기, 퀴즈 및 콘홀게임으로 이뤄진 체험부스가 있었다. 나누리봉사단은 현장에서 직접 만든 짜장면을, 여러 봉사단체에서는 간식과 생활용품 등을 준비하였다. 한민족통일봉사단 소속 탈북민 20명은 현장에서 어묵을 끓여 간식으로 제공 참가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양천축제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민족통일봉사단 회원들은 어묵을 끓여 참가자들에게 제공,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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