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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북한인권’은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북한인권재단 이사추천을 촉구하는 제368차 화요집회를 4일 가졌다. 오봉석 ‘올바른북한인권을위한시민모임’ 대표, 김일주 대한민국장로연합회 공동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태훈 ‘북한인권’ 이사장은 “지난 7월 16일 북한인권재단 이사추천 촉구 의견회신을 국회의원 299명에게 보냈다. 7월 31일까지 회신을 요청했고 전화와 이메일로 재차 촉구했다”며 “마감일까지 회신한 의원은 38명, 수취거절 1명, 무응답이 260명으로 응답률은 13%에 그쳤다. 실망은 물론 허탈감마저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인권법은 2016년 3월 단 한 사람의 반대도 없이 계정되었으나 핵심기구인 북한인권재단은 국회의 이사추천 의무불이행으로 10년째 출범하지 못한 채 법사문화의 결정적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는 또 “광복 81주년을 맞아 2천만 북한주민의 ‘제2의 광복’인 한반도 자유평화통일을 위해 미 회신 국회의원 260명 전원에게 다각적 방법으로 8월 15일까지 마지막 회신을 요청한 뒤 그 결과를 최종 확정하고 오는 9월 4일 국회의 북한인권법시행 10주년 국민보고대회에서 실명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탈북민은 “정말 답답하다. 헌법상 2천만 북한주민도 우리 국민으로 되어있는데 그들의 비참한 인권을 외면하는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에게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는지 묻고 싶다. 통일의 암초가 바로 정치인들”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지금 살인적인 8월의 폭염보다 뜨거운 것은 독재사회 속에 갇혀있는 북한주민들의 고통이다. 이사와 유동, 이직의 자유가 전혀 없고 노동당정권을 비판하면 즉각 처형되는 2천만 동포들” 이라면서 “그들의 아픔을 마치도 남의 일처럼 무관심한 한국의 국회의원들은 제발 각성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2014년부터 사단법인 ‘북한인권’은 매주 화요일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 ‘올바른북한인권을위한시민모임’, ‘성공적인통일을만들어가는사람들’ 등과 자유통일, 북한주민인권, 탈북민 문제 등을 주제로 집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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