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여명연합회, 말복 순대국밥 나눔 행사

림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6/08/18 [19:21]

경기여명연합회, 말복 순대국밥 나눔 행사

림일 객원기자 | 입력 : 2026/08/18 [19:21]

탈북민단체인 경기여명연합회’(회장 한미옥)는 인천 논현동 사무실에서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눕니다는 주제로 탈북민, 지역주민 말복맞이 순대국밥 나눔 행사를 814일 진행했다. 지역거주 실향민, 탈북어르신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미옥 경기여명연합회장은 “100년 만에 처음 보는 무더위로 어르신들이 누구보다 고생이 많으시다. 가뜩이나 고향에 두고 온 가족들의 걱정으로 불면증에 걸려 사는 탈북어르신들이라며 그래도 잘 견디고 세월을 보내다보면 고향으로 돌아갈 통일의 날도 올 것이라고 위로했다.

 

그러면서 오늘 비록 준비하고 봉사하는 순대국밥 한 그릇이 특별한 것도 비싼 것도 아니지만 어르신들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음만은 듬뿍 담은 것이다. 모두 맛있게 드시고 첫째도 둘째도 오직 건강만 하시라고 당부했다.

 

청진이 고향인 탈북어르신 김명국(가명) 씨는 요즘 고향에서 전해오는 소리는 너무 힘들어서 못살겠다, 죽지못해 살아간다는 소리뿐이라면서 수령인 김정은이 저렇게 미사일이나 쏘고 군함이나 만들고 하니 어떻게 선량한 인민들이 밥을 먹고 살겠는가? 가슴이 미어터진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이날 경기여명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은 아침 일찍부터 장을 보고 정성들여 준비한 순대국밥을 참석자들에게 대접했다. 환한 얼굴의 어르신들은 탈북민들의 자원봉사 모습에 거듭 감사표시를 했고 즐거운 오락시간도 가졌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삼지연(三池淵) 호수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