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학생들 미래 설계하는 소중한 멘토링 시간 가져한겨레중고등학교, 동남보건大와 마을 어르신 위한‘눈 건강∙안경 나눔 봉사한겨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평소 교류하고 있는 동남보건대학교 교수·대학생들과 뜻을 모아 마을 어르신들 위한 의미 있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겨레중고등학교(교장 이익수)는 지난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동남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 교수진 및 대학생 봉사단과 합동으로 학교 인근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눈 건강검진 및 맞춤형 돋보기 지원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겨레중고등학교가 평소 긴밀한 교류를 이어오던 동남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에 마을주민을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소식을 접한 동남보건대학교 측은 교수 4명과 학생 17명으로 구성된 전문 봉사단을 흔쾌히 구성하여 현장에 적극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틀간 진행된 행사에는 학교 인근 극락마을, 신대마을, 산직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 8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단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정밀 눈 건강 상태를 검진하고,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해 줄 맞춤형 돋보기안경을 제작하여 전달했다.
현장을 찾은 마을 어르신들은 평소 눈이 시리거나 잘 보이지 않아 불편함이 컸음에도 바쁜 농사일과 도심병원과의 거리적 제한 등으로 시력검사나 안경맞춤을 차일피일 미뤄왔던 터였다. 어르신들은 마을까지 직접 찾아와 친절하게 눈을 검진해 주고 밝은 눈을 선물해 준 학생들과 교수진의 손을 잡으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활동을 주관한 동남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 김정희 교수는 “지역 어르신들을 정성껏 모시고 배려하는 중·고등학생들의 고운 마음씨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대학에서 쌓은 전문 역량을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교수진과 대학생 모두에게 매우 뜻 깊고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들 역시 단순한 봉사를 넘어 유익한 성장의 기회를 가졌다. 한겨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대학생 선배들과 함께 봉사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진로 및 전공 선택에 대한 생생한 조언과 경험담을 들으며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멘토링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익수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대학 교수님, 대학생 선배들과 어깨를 맞대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에게 귀한 배움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준 동남보건대학교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익수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나눔·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우리 학생들이 타인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선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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