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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을 넘어 자립으로, 자립을 넘어 희망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도 양평에서 비영리 임의단체 ‘국제새길하나정착 자립지원센터’(대표 김보빈) 창립식이 지난 9월 1일 있었다. 단체관계자, 임원, 탈북민 등이 참석했다.
김보빈 대표는 “정착은 단순히 집을 얻고 직장을 구하는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새로운 삶을 다시 시작하는 일이고, 자신을 다시 세워가는 과정”이라면서 “우리 단체는 단순히 지원을 제공하는 기관이 아닌 같은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희망을 나누는 공동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지회장에 임명된 탈북여성 박정월(52세, 량강도혜산)씨는 “대한민국에 새로운 삶을 꿈꾸며 사선을 넘어 온 3만여 탈북민이 있다. 이들의 성공적인 한국사회 정착이 곧 통일을 의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의 사람들이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하나씩 뜻과 정성, 마음까지 합쳐가는 것이 정착이라고 생각한다. 선배들이 이 땅에 잘 정착해야 북한주민들이 통일희망 가질 것”이라며 “오늘 이렇게 단체출범에 맞춰 무거운 자리를 주시니 감사하고 최선을 다해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비영리 임의단체 ‘국제새길하나정착 자립지원센터’ 설립목적은 탈북민과 사회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정착 및 자립 지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공동체를 조성함으로써 사회통합과 공익증진에 기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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