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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진 고향집대마루 대표는 “명절이라고 해도 딱히 갈 곳이 없는 탈북민들도 고향에서 부모님이 해주던 음식이 제일 먼저 생각난다” 면서 “북한에서 최근 쌀값이 작년에 비해 두 배 이상 올라 주민 70%가 죽을 먹고 산다고 한다. 내일이라도 당장 통일이 되어 북한주민들도 최소한 3끼 밥을 먹고 살았으면 좋겠다”며 안타까워했다.
탈북어르신 서영복(가명) 씨는 “명절이 되어도 북한에 두고 온 자식들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 인민들 쌀밥에 고깃국을 먹여준다는 수령의 거짓말을 그대로 믿고 사는 북한주민들이 불쌍하다”며 “김정은이 계속 핵·군사력에만 몰두하는 이상 인민들의 삶은 절대로 나아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고향집대마루 자원봉사자 회원들이 성의껏 만든 소고기장조림, 명태무침, 북어채, 송편 등 10가지 추석 음식은 탈북민 30가구에 전달됐다. 대한적십자사, 남북하나재단, 한국자원봉사협회가 공동으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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