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의장 김형수) 홈페이지에 시의회가 폐쇄적이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하는 불통의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하여 논란이 예상된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6월 8대 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하고도 6개월 동안 차일피일 미루며 의정 모니터단을 발족하지 않아 문제의 발단이 되었다. 의정 모니터단의 역할은 단순히 의정을 모니터하고 평가하는 것이 아닌 구리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열린 의회 듣는 의정을 구현하고 의정에 필요한 사항 및 의원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발전적 방향을 논의하여 장기적으로 의정 관련 전문성을 갖춘 시민을 육성하는데 취지가 있다. 의정 모니터단은 6년 동안 활동하면서 많은 제도의 개선과 구리시민의 불편사항을 제안하고 해결해 왔으며 활동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의원들과 시민들이 소통하지 못한 부분의 이야기를 전달했으며 시민들의 제도 개선 조례개정 조례 폐기 등의 노력과 함께 시의 개선되어야 하는 점들을 찾고 연구하여 대안을 제시해왔다. 그 결과 의정 모니터단은 의회 본회의장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수화 통역사 배치 함으로써 청각 장애인들에게 의회의 역할을 알리고 의회 활동을 쉽게 다가가게 했다. 또한, 8번 마을버스 노선 신설 하여 아침 시간대 출퇴근하는 학생과 시민의 불편을 덜어주었고, 인창 주공아파트 옆 화합 정원 공원 조성, 6-2번 마을버스 노선 신설 하여 두 번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한 번에 통학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구리시 토평 요금소 가는 길의 안심귀가 서비스 개선과 교문사거리 교통체계 개선, 농수산물 도매시장 고속도로변 배수구 악취 개선, 구리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입법 예고 의견 제출 등 미처 의원들이 챙기지 못한 시민들의 요구를 개선하고 건의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그런데도 현재 의정 모니터단을 모집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의회 홈페이지 게시판을 비롯해 불만의 소리가 넘쳐나고 있다. 한편 구리시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3기 의정모니터단이 지난 6월에 종료된 후 4기 의정 모니터단이 구성되지 못한 것에 대하여 안타깝게 생각한다. 코로나 19가 장기화하면서 생활 전반이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모집이 어렵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단체 형태의 활동 모임은 어려움이 있어 축소되거나 중단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여 의정 모니터단도 포스트 코로나에 맞추어 어떻게 운영해야 할 것인지 모색하여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또한, 한 시민은 “구리시 의회 의원 7명 모두 홀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현대행정의 전문화, 복잡화, 기술화, 정보화 속에 소수의 의원으로 구성된 의회만으로 집행부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애로와 고충이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라면서 의원들과 함께 주민 복리를 위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구리시 의회 의정 모니터단 구성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신동화 구리시의회 전 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정모니터단이 올해 아직 구성조차 못 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구리시의회가 내적으로는 소통과 화합 하고 집행부에 대해서는 감시와 견제를 균형 있게 하며,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의회가 되겠다고 한 만큼 다양한 의견과 질책, 건의 등 소중한 고견을 들을수있는 의정 모니터단을 부활시킬지 관심이 높아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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