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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3대세습 무리 없이 진행될 것
김일성→김정일 때보다 세습환경 더 우호적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1/10/31 [09:16]

포스트 김정일 체제에 대한 전망은 현재 국내외를 막론하고 가장 뜨거운 이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전망은 극과 극인 경우가 많다. 이른바 남방 3각이라는 한미일 쪽에서는 북한이 3대세습 과정에서 급변사태 등으로 체제가 붕괴할 것이라는 분석 아래 통일 이후 통일과정과 난민 문제 등에 대한 대비책 마련을 주문한다. 반면 북방 3각의 중국과 러시아 쪽에서는 이 같은 입장에 반대하는 주장을 펴고 있다.
▲ 파벨 레샤코프(Pavel Leshakov) 모스크바대 교수는 북한정권은 붕괴하지 않을 것이며 3대세습이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통일신문


25일 한국세계지역학회(회장 남궁영)가 주최한 국제학술회의도 이런 흐름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중국과 러시아의 전문가들은 김정은으로의 3대 세습이 큰 무리 없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파벨 레샤코프(Pavel Leshakov) 모스크바대 교수는 북한정권은 붕괴하지 않을 것이며 3대세습이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샤코프 교수는 “북한은 엄청난 생존력으로 극심한 아사 기간을 견뎌냈고, 김정은으로의 권력 승계 환경 또한 1990년대 김정일 승계 당시보다 지금이 우호적”이라며 이 같이 분석했다.

레샤코프 교수는 “김정일 권력 승계 시기에는 공산권과 구소련이 몰락하면서 원조도 끊겼기 때문에 어려웠던 시기였다”며 “하지만 지금은 북한의 후원국인 중국이 G2로 부상했고 세계 자본주의가 휘청거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정일의 건강 문제가 장기간 중국·러시아를 방문할 정도로 호전됐으며, 북한 내부적으로도 대량살상무기(WMD)를 자체 생산했다는 자부심이 확산된 것이 유리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유지(You Ji)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 교수는 김정은으로의 권력 승계가 이미 성공적으로 끝난 것으로 관측했다.

유지 교수는 “김정은의 권력 계승은 이미 2001년부터 오랜 기간 비밀리에 준비돼왔다”며 “북한 엘리트들은 김정은을 지지하지 않으면 함께 몰락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김정은의 권력은 이미 공고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김경희·장성택도 잘 뒷받침해주고 있고, 김정일이 장기간 후계 수업을 잘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정권이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여인곤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대체적으로 두 교수의 시각에 동의하면서도 “북한의 붕괴 가능성은 적지만 돌발사태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도 염두에 둬야 한다. 구소련 붕괴, 독일통일, 재스민 혁명 등은 아무도 예측 못했다”고 밝혔다.

박일우 기자 free@unityinf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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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0/31 [09:16]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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