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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철이면 국내 인터넷 게시판 장악”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1/11/15 [13:17]

북한이 남한의 선거철이 되면 다음(daum) 아고라 등 국내 인터넷 게시판을 장악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북한 IT부서에서 근무한 경력 소유자인 탈북자 채명민 씨는 8일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개최된 ‘2011 사이버위협 대응 콘퍼런스’에서 선거철이면 북한이 남한 네티즌 닉네임을 차용해 게시판을 도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 씨는 “다음은 한 주민번호로 5개의 아이디를 만들 수 있다”며 “이를 악용해 북한 대외연락부 225국 10개팀이 30만개 이상 국내 아이디를 보유, 북한에 유리한 방향으로 여론을 선동한다”고 주장했다.

채 씨는 “한국 정부는 북한의 IT 정보전 능력을 너무 쉽게 본다”며 “1960년대 최초의 컴퓨터를 개발하고 체계적으로 사이버전을 대비해온 북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는 강력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준섭 기자 38tongi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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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1/15 [13:17]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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