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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편익에 대한 국민시각 ‘긍정적’
‘북 핵포기 안 할 것’ 일반인 81.0% 전문가 62.5%
‘남북관계 변화 필요’ 일반인 79.7% 전문가 85%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1/11/21 [10:02]

국민들의 통일편익에 대한 시각이 긍정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과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7명과 북한 관련 전문가 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통일이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일반인에서 71.6%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해 일반인 조사(53.2%)보다 무려 20%포인트 가까이 높아진 수치다. 전문가 집단에서도 96.3%의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통일세 신설에 대해선 전문가의 55%, 일반인 응답자의 54.3%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통일비용 부담액과 관련, 일반인은 통일비용을 연 10만원(월 8300원) 이하로 내겠다는 의견이 96.9%에 달했다. 심지어 단 한 푼도 부담할 수 없다는 응답도 46.0%나 됐다.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서는 일반인 응답자의 66.9%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매우 불만족’이 21%였다. 전문가 그룹 역시 ‘불만족하다’는 응답이 73.8%(만족하지 않는 편 35.0%,매우 불만족 38.8%)로 조사됐다.

전문가의 85%,일반인 응답자의 79.7%는 “남북관계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현 상태도 괜찮다는 응답은 각각 15%,20.3%에 그쳤다.

내년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일반인 64.2%가 현재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고, 전문가들은 55%가 현재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부문으로 전문가들은 의약품·분유 등 인도적 지원 확대(21.3%),남북정상회담 추진(20.0%),금강산·개성 관광 재개(20.0%) 순으로 꼽았다. 일반인은 남북정상회담 추진(33.5%),이산가족 상봉 정례화(30.4%)를 우선과제로 들었다.

전문가의 62.5%,일반인의 81.0%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북핵문제 해결 방안으로는 전문가의 45.6%,일반인의 38.7%가 ‘6자 당사국들의 공동노력’을 가장 많이 꼽았다.

전문가들은 뒤이어 미국(22.8%),중국(19.0%),한국(12.6%)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일반인은 한국(26.0%),중국(25.6%),미국(9.7%) 순으로 답해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이번 조사는 일반인 대상으로는 전화설문, 전문가 대상으로는 설문지를 통해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8%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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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1/21 [10:02]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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