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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석탄수출에 제동
현 1/10 수준으로 감소 전망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1/12/12 [13:01]

북한당국이 석탄 수출에 제동을 걸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소식통 좋은벗들은 “북한이 채굴권과 경영권에 투자제한을 둘 것이라는 애초의 방침과 달리 최근에는 석탄 수출량까지 감소시켰다”며 “외화를 얻기 위해 내수물량까지 수출하면서 석탄을 헐값에 팔아넘겨 왔으나 석탄이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고갈되면서 위기의식이 높아진 것이 주요인”이라고 전했다. 또 “이미 체결된 계약에 따른 수출이 계속되고 있어 아직 감소를 확인하기 어려우나 앞으로 최대 1/10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북한당국이 광물자원 수출을 모두 막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소식통은 중앙당의 한 간부의 말을 인용하며 “자원 수출을 금지하거나 제한하자는 것은 아니다. 이미 계약이 끝났거나 투자가 정해진 회사 외에는 수출을 제한하라는 조치가 내려진 것”이라며 “철광석이나 동, 금 등 다른 광물 자원들의 경우 투자는 받되 경영권을 허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모두 막아 버리면 외화벌이 원천이 막히므로 수출 제한 조치를 내린 것은 석탄으로 국한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현실에서 광물자원 수출 외에 다른 출구가 없기 때문에 이런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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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12 [13:01]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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