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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 진출 기업 400억 특별대출
10일부터 경협3월 교역6월까지 접수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2/01/16 [11:12]

북한에 진출한 교역·경협기업 대표들에게 400억 원 규모의 특별대출이 지원된다.

9일 세종로 통일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통일부 장관과 교역·경협 기업 간담회’에서 곽수환 (주)태림산업 회장, 이종근 드림이스트 대표 등 9명의 교역·경협 기업 대표들은 ‘5.24 남북교역 중단조치’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류우익 통일부 장관(사진)은 “남북교역 및 경협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1월부터 남북협력기금에서 총 400억 원 규모의 특별대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작년 특별대출(169개 기업, 336억 원)에 이은 추가 대출로 기업·국회 등의 지속적인 요청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교역기업은 350억 원, 경협기업은 5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별로는 교역기업(위탁가공업체 포함)은 7억 원, 경협기업은 15억 원을 각각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 대출대상은 5.24조치 직전 2년간 사업실적이 있는 남북교역·경협기업 중 신용불량, 휴·폐업, 완전자본잠식 등 결격사유가 없는 기업이다. 이는 지난해 1차 대출(5.24조치 이전 1년간 실적보유)조치보다 완화된 내용이다.

대출상환도 통일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대출기간을 연장하도록 해 대출상환 유예 횟수를 확대했다. 이 또한 1차의 경우(1회, 3회 대출기간)보다 완화됐다. 아울러 기업 재무상태도 5.24조치 이전인 2009년 기업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삼았다.

통일부 관계자는 “1차 대출 수혜기업에 추가 지원과 신규지원도 가능해져 기업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은용 기자 dragon@unityinf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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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1/16 [11:12]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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