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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에서 복원한 고구려 의상, 평양민속공원에 전시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3/06/03 [16:32]

북한의 민속학연구사들은 세계문화유산인 고구려벽화무덤들을 비롯한 벽화들에 새겨진 인물풍속도들을 연구하는 과정에 당시 사람들의 기호와 풍속을 반영한 의상들을 제작하였으며, 모두 40여점의 고구려의상들을 복원하였다.

평양민속공원에서 계속 열리고 있는 태양절 경축 고구려의상전시회에서는 고구려인들이 창조하고 발전시켜온 독특한 형태와 무늬, 색깔의 우아하고 소박한 옷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평민옷차림과 짧은치마저고리옷차림, 달린옷차림, 귀족남녀옷차림 등은 고구려인들의 생활방식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어려서부터 말타기와 활쏘기를 비롯한 무술을 통하여 조국방위에 튼튼히 준비해온 고구려사람들의 씩씩하고 늠름한 기상들이 호위무사들의 옷차림과 사냥꾼들의 옷차림들에서 나타나 있으며, 악대와 교예놀이를 즐긴 고구려사람들의 생활을 반영하여 예술인의상들도 복원 전시하였다.

또한 형형색색인 연주가의 옷, 뿔나팔을 부는 남자의 옷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고증한 독창가수의 옷, 남녀춤군의 긴옷과 짧은옷, 교예사의 옷, 불자춤군의 옷 등도 이채롭다.

탈춤꾼의 옷과 남녀어린이옷, 머리수건을 쓴 사냥꾼옷, 푸른 나관과 뿔이 둘 달린 책(모자)을 쓴 문관의 옷과 의장기수의 옷 등도 독특하면서 소박한 인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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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6/03 [16:32]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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