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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전년 대비 1.3% 증가 ‘호조세’
한국은행, 2012년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 발표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3/07/23 [10:53]

지난해 북한의 경제 상황이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북한의 2012년 경제성장률(GDP)을 추정한 결과를 보면 북한의 2012년 실질 GDP는 전년에 비해 1.3% 증가했다. 또 제조업 부문의 경우 경공업과 중화학공업이 늘어나면서 증가세로 전환한 가운데 농림어업 등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총소득은 33.5조원으로 남한의 1/38 수준이며 1인당국민총소득(GNI)은 137.1만원으로 1/19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외교역 규모(수출+수입, 상품기준)는 68.1억 달러(남북교역 제외)로 전년(63.6억 달러)보다 4.5억 달러가 늘었다. 수출은 28.8억 달러로 전년대비 3.3% 증가했다.

산업별 현황을 보면 농림어업은 벼, 옥수수 등 농작물 생산이 비료투입량 증대 등으로 확대됐다. 양돈, 가금 등의 축산업 생산(+12.3%)도 늘어나 전년(+5.3%) 대비 3.9% 증가했다.

광업은 석탄 증산에 힘입어 전년(+0.9%) 대비 0.8% 증가했고 금속광물은 전년 대비 0.5% 감소했으나 석탄은 1.2% 증가했다.

제조업은 경공업과 중화학공업 생산이 모두 증가로 전환하면서 전년(?3.0%) 대비 1.6% 증가했다.

경공업은 식료품, 담배 등이 크게 늘면서 전년(?0.1%) 대비 4.7%가 늘고, 중화학공업은 화학제품, 운수장비 등이 늘면서 전년(-4.2%) 대비 0.2% 증가했다.

전기·가스·수도업은 수력 및 화력 발전이 늘어 전년(-4.7%) 대비 1.6% 증가했다. 건설업은 도로건설 등 토목건설이 줄어 전년(+3.9%) 대비 1.6% 감소했다. 또 건물건설은 제철 및 시멘트 공장 신축 등으로 3.4% 증가하였으나 토목건설은 9.9% 감소했다.

북한의 2012년 산업구조를 보면 농림어업 및 전기가스수도업의 비중(명목GDP 대비)이 전년에 비해 높아졌으나 광공업 비중은 하락했다.

광공업은 35.9%로 전년대비 0.6%p 하락했고 제조업은 전년(21.9%)과 동일했으나 광업(14.0%)이 전년보다 0.6%p 하락했다. 서비스업은 29.4%로 전년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2012년 중 남북교역 규모는 전년보다 15.0% 늘어난 19.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개성공단을 통한 반출입이 전체의 99.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영 기자 sisacolum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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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7/23 [10:53]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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