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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항일독립운동 기념탑 건립 추진
웅천공원 내 17미터 높이…벽·주변 조경에 독립유공자 38人 기록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3/07/29 [16:18]

호국충절의 도시로 이름난 여수시가 항일독립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항일독립운동 기념탑을 건립하는 보훈사업을 전개한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국시비 등 9억여 원을 들여 웅천동 862-2(가칭 웅천공원) 일원에 17미터 높이의 기념탑(조형물)을 설치하고 독립운동가 38인의 성명과 출생사망 연대, 공적 등을 담은 ‘기록벽’과 주변조경 등을 조성한다.

사업추진을 위해 시는 지난 2011년 5월 국가보훈처로부터 기념탑 건립사업에 대한 심의확정을 거쳐 지난해 4월 ‘기념탑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지난 2월 제안서 접수·평가와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과정을 거친 뒤 계약을 체결하고 3월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각계의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4월에는 전문가와 시의원, 기관단체 관계자로 구성된 공공조형물 심의위원회 자문을 구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6일 기념탑 부조·군상 모형 수정에 관한 설명회를 갖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기념탑 부조와 군상 제작에 나서 웅천공원 조성 진행상황에 따라 기초 및 설치공사를 추진한다.

시는 내년 3.1절에 맞춰 기념탑 준공식과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여수시 공보담당관실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에 대한 발굴사업과 발맞춰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부여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널리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청소년과 어린이 등 일반시민과 후손들에게 ‘살아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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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7/29 [16:18]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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