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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탈북청소년 만나 ‘소통 캠프’이루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통통통 캠프’ 개최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3/08/19 [16:05]
탈북청소년, 다문화청소년 등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청소년 200여 명이 통일 캠프를 함께 하면서 통일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이사장 김교식)은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 동안 충남 천안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이주배경청소년 통합캠프 ‘통·통·통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통통통 캠프에는 탈북청소년, 다문화가정 청소년, 외국인근로자 자녀 중 청소년 등 다양한 이주배경을 가진 100명의 청소년과 100명의 일반청소년이 전국 각지에서 참가했다. 또 이주배경과 상관없이 10개의 그룹으로 나눠 자신들의 ‘꿈’을 그림, 수화, 연극, 춤, 합창 등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표현했다.
전체 14세에서 24세까지의 연령으로 구성된 캠프 참가자들은 나이와 관계없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이주배경, 언어, 환경 등은 서로 다르지만 결국은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꿈을 찾고, 좇고 있는 같은 청소년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캠프 둘째 날인 8일 저녁에는 2013년 이주배경청소년 통합캠프에서 문화예술 활동의 결과물로 ‘꿈의 콘서트’를 진행했다. 꿈의 콘서트 첫 무대는 합창 팀의 발표로 진행했으며 여기서 아바의 ‘댄싱 퀸’을 부르며 자신들의 꿈을 그 노래에 투영했다. 현역 뮤지컬 배우가 발성부터 가르쳐 처음 합창을 한 청소년들이었음에도 곡을 훌륭히 소화했으며, 청소년들이 학교를 벗어나 직접 뮤지컬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둘째 날 행사에서는 그림발표회, 연극 팀과 수화 팀의 콜라보레이션 공연, 댄스 팀 등이 참여했다. 캠프의 마지막 날에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제공한 모둠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체력과 정신을 단련할 수 있는 것으로 국궁, 암벽등반, 방송댄스, 모듬북, 스네이크보드 등으로 구성해 문화예술 활동 이외에도 다른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200여 명의 청소년들은 2박 3일의 캠프기간에 다른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방을 쓰고, 제한된 공간에서 함께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그룹으로 단체생활을 하면서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다.
이번 캠프를 주관한 신현옥 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 소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2박 3일 간의 짧은 기간이지만 자신들의 꿈에 대해 생각하고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 땀 흘리며 연습하는 과정 속에서, 또 마지막에 무대에 섰을 때 그들의 모습 속에서 열정과 패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청소년들의 이런 노력과 정열이 있다면 앞으로 그들 인생에 그리고 우리 사회에 어떠한 장애물이 놓여 있더라도 얼마든지 자신감 있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가슴 한 편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은 청소년복지 지원법 시행령 제15조 6항에 근거 이주배경청소년의 사회적응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김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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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8/19 [16:05]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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