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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씨름은 삼국시대 체계화된 동방씨름 시초”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3/09/13 [14:23]

최근 제11차 대황소상 전국민족씨름경기에서 황해남도의 손광철 선수를 천하장사로 배출하면서 씨름에 대한 안팎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노동신문>은 8일자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조선씨름’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신문은 씨름이란 말은 ‘싱갱이질’이라는 뜻을 나타내는 ‘힐흠’에서 유래됐으며, 이 말이 오랜 세월을 내려오는 과정에 점차 발음이 변해 ‘씨름’으로 고착됐다고 설명했다. 역사적으로는 삼국시대에 씨름이 널리 일반화됐으며, 씨름을 잘하는 사람들을 ‘역사’라고 했다.

고구려 씨름무덤(각저총)과 장천 제1호 무덤의 벽화에는 맨몸에 짧은 바지를 입은 두 씨름꾼이 서로가 상대방을 단단히 틀어잡고 힘을 겨루고, 백발의 한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 서서 경기과정을 주시하면서 심판을 보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이로 미루어 당시에 이미 씨름이 엄격한 경기규칙과 규정에 따라 민족체육경기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장천 제1호 무덤벽화에 그려져 있는 씨름꾼의 형상에서 씨름꾼이 상대방의 두 다리사이에 다리를 끼워 넣고 넘어뜨리기를 시도하는 기술은 현재의 안걸이 수법(안다리 기술)과 같다고 신문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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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9/13 [14:23]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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