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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다문화 대상 건강진료 실시
대전시·여의사회 등 무료진료 페스티벌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3/10/07 [15:50]

대전시는 지난달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대전시청 1층 후생관에서 대전시여의사회(회장 김명숙)와 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공동으로 탈북민을 비롯해 결혼이민자 등의 배우자·자녀·부모, 외국인노동자, 유학생을 위한 무료진료 페스티벌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내과, 소아청소년과, 외과, 산부인과, 치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9개 과목의 무료진료와 건강검진을 함께 진행했다. 조기 발견된 질병 및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전문병원과 연계해 라파엘 클리닉의 후원으로 치료 및 수술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실질적인 의료지원이 이뤄졌다.

또한 건강관리협회와 결핵협회 지원으로 실시되는 건강검진에서는 B형 간염, 간 기능 검사, 신장질환, 고지혈증, 당뇨, 결핵검사를 받을 수 있고 결과는 추후 개인별로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검진결과 B형 간염 예방접종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예방 백신도 무료로 접종하며, 결핵검사는 원스톱 검진을 진행했다. 시와 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후원 물품(유아용품)을 판매하는 벼룩시장을 운영해 수익금을 다문화가족을 위한 긴급 지원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변호사와 함께 하는 법률상담소도 운영했다.

현재 대전시에는 2013년 1월 기준으로 탈북민 466명이 살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은 4,909세대로 자녀(4,635명)와 배우자를 포함하여 1만4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는 3,641명, 유학생은 4,980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운권 대전시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의료비 부담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 치료를 포기하는 다문화가족 및 탈북민, 외국인노동자, 유학생 등을 위해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하여 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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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0/07 [15:50]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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