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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긍심 고취와 남한사회 인식 기여
탈북 청소년들, 국민 체육의 메카 국민체육진흥공단 견학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4/03/03 [14:47]

통일신문사는 탈북민들 자긍심고취와 남한사회의 성공적 정착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각 우수기업과 관공서 현장체험을 기획, 실시하고 있다.

첫 번째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을 26일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우리들 학교’ 학생 20명이 방문해 공단소개와 올림픽 유스호스텔에서 펼치고 있는 사업과 행사에 대해 들었다. 이어 전국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행사 중 먹고, 잠자는 식당과 객실, 공연장 케이스포(KSPO)와 KSPO&CO,미사리의 경정 경기장 등 시설투어를 가졌다.

이날 올림픽공원을 방문한 탈북 청소년들은 광활한 올림픽 경기장의 규모와 각종 체육시설과 2,400여석의 공연장에 대해서는 무덤덤한 표정이었지만 김연아, 이상화 등 소치올림픽에서 빛나는 활약을 한 스타들을 어린 시절부터 지원했으며 성장하여 오늘에 이르렀다고 하자 놀라워했다. 이 사실로 탈북 청소년들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하는 일을 단편적이나마 확실하게 인지하는 듯 했다.

이어 미사리에 소재한 경정 경기장을 관계자들의 친절한 안내와 설명을 들으며 둘러봤다.

‘경정’이라는 아주 특별한 수상 레저스포츠를 접하면서 이런 스포츠도 있구나, 호기심을 보이며 남한의 다양한 레저스포츠에 신기해했다.

또 앞으로 통일에 있어 체육부분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게 되는지에 대해 설명을 들으면서 통일에 대한 소망을 갖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이날 초청된 청소년 탈북학생들은 14세부터 32세까지의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로서 이들 대부분은 북한에서 소위‘고난의 행군’시기 이후에 태어나 초등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남한에 입국한 것으로 정부와 사회가 각별히 돌봐야 하는 대상이다.

이러한 탈북학생들을 올림픽유스호스텔(단장 김광희)에서 초청, 격려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생소한 남한의 기업과 관공서를 찾아 남한사회를 알아 간다면 생활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나도 대한민국의 한 사람이라는데 자부심을 가질 기회를 주는 것이다.

이번 탈북청소년 기업견학 행사를 진행하고 안내일정을 맡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 산업본부 올림픽유스호스텔 청소년팀 김대용 과장은 “탈북청소년들을 위한 통일행사도 매년 1회 진행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은 탈북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들의 진심이 이들에게 전달되어 통일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함께 기념사진도 찍고 선물도 준비하여 전달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기획한 통일신문사(사장 장운영)는 우리들학교(교장 윤동주) 학생들의 국민체육진흥공단 방문을 계기로 탈북민의 자긍심 고취와 남한사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우수기업현장 체험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두 번째 행사로는 오는 3월 11일 ‘북한주민과 초코파이’라는 주제로 청주에 생산라인을 두고 있는 북한주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초코파이 원조인 오리온 회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신길숙 기자38tongi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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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3/03 [14:47]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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