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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와 백두 옛이야기한마당’ 열려
통일교육위원제주특별자치도협, 통일전래동화 구연대회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5/07/17 [15:46]

남과 북의 분단된 현실 속에서 통일 전래동화 구연을 통해 숨어있는 겨레의 옛이야기를 복원하고 전승하기 위한 대회가 열렸다.
통일교육위원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회장 고성준)와 동화섬(회장 선명애, 이사장 장영주)이 공동주최한 제14회 통일전래동화구연대회 ‘한라와 백두의 옛이야기 한마당’이 11일 제주시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진행됐다.

동화구연대회는 남과 북의 분단된 현실 속에서 통일 전래동화를 통해 숨어있는 겨레의 옛이야기를 복원하고 전승하며 나아가 민족의 동질성회복을 위한 계기로 될 것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제주도내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예선을 거쳐 출연한 46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메르스 사태로 준비기간이 짧았음에도 2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한 이 행사는 사고에 대비하여 손세정제, 체온계, 면마이크봉을 준비하여 만전을 기했다.
행사의 공정성을 위해 중앙의 저명한 동화구연가 박영애(전 색동어머니회장, 재능시낭송회장)씨를 추대하고 심사위원은 교육계 및 동화작가, 동화구연가 등 5인을 선정했다.
이 대회 상위 입상자들에게는 한겨레중고등학교, 통일촌, 임진각, 삼흥학교, 일본, 금강산, 개성, 인사동, 세종문화회관, 울릉도, 독도 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주어진다.
이러한 관계로 보이지 않는 경쟁구도가 짜여 져 있어 점수를 공개하는 등 정확하게 심사를 진행해 오기로 정평이 나 있다.
올해 유치부 대상의 영예는 전래동화 ‘신기한 부채’를 구연한 강시연(한라대부설유치원)어린이와 전래동화 ‘도깨비와 소금장수’를 구연한 양우혁(예원유치원)어린이에게 돌아갔다.
초등부 대상은 전래동화 ‘섶섬과 뱀’을 구연한 이은서(월랑초 1년)어린이와, 전래동화 ‘너도밤나무’를 구연한 문형덕(하귀일초 4년)어린이가 영예의 영광을 차지했다.
행사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가기 위해 남한의 어린이는 북한에서 북한 전래동화를, 북한의 어린이는 남한의 전래동화를 구연하는 인적교류가 이루어져 동질성회복 운동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길숙 기자 38tongi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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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7/17 [15:46]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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