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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육 목표 실현위한 공동의 활동·프로그램 전개해야”
[경기남부협의회 통일교육위원 좌담회]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6/11/10 [13:23]



<참석자: 김영갑 윤리교사/정연우 기후환경네트워크 활동 /이정은 행복마을 센터장>


정부주도의 통일교육도 필요하고 지역사회의 안보단체뿐 아니라 작은 단위의 조직에서부터 통일공감대와 통일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물리적 활동보다는 마음과 감성을 나누는 통일교육위원으로 지역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통일교육위원 스스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때다.
▲통일교육위원이 되었으니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한 것이 있다면.
김영갑 한국인으로서 건강하고 건전한 국가관을 확립하는 교육 △통일한국을 실현하기 위한 통일미래 세대를 육성하는 교육 △남북청소년 통일교류실현을 위한 준비로 내가 너에게, 네가 나에게 할 수 있는 평화와 친선의 몸짓을 구안해서 가정, 학교, 사회, 국가에서의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 교육을 해 보고 싶다.
이정은 작은 통일을 위해 지역사회를 돌아보며 관심분야인 청소년과 여성들의 통일공감대 형성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직간접적으로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하였다. 청소년 통일동아리 결성 후원으로 통일리더십캠프와 통일운동 관련 대회에서 좋은 성적도 거뒀다. 또한 통일어머니회를 지원하여 지역 탈북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정연우 사회단체 행사에 참여해 통일이라는 아이템으로 무공해 통일자전거로 신의주까지 달려보고 싶다. 안보교육에 관심이 없는 세대에게 통일의 필요성을 알게 만들어 가면 좋을 것 같다. 통일부나 관계부처에서 민간단체에 예산을 지원하지만 잘 활용을 못하는 것 같아 아쉽게 항상 생각하고 있다.
▲경기지역사회, 학교 등 통일교육 행사가 활발하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는가.
이정은 통일교육 지원센터가 경기북부 경기남부로 거리적으로 현실화되었다. 지역별 통일교육 행사와 포럼과 일반 국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행사가 많아졌고 파급 효과가 지역으로 전달되는 현상인 것 같다. 또한, 정부3.0의 통일의지가 확고하며 국민의 통일공감대 형성에 같은 기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영향이라고 본다.
김영갑 김포시, 고양시, 파주시, 연천군, 포천시 등은 북한과 휴전선을 맞대고 있는 접경 지역, 그러면서도 북한과의 공존과 평화, 협력과 개발을 모색해야만 하는 곳이다. 자동차로 2시간 이내에 북한의 산하를 볼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그러기에 경기도민은 통일 수행을 위한 방안으로 다양하고 활발한 통일교육과 통일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은 당연히 의무이자 책무이기에 통일 실현을 위한 몸짓을 하고 있다.
▲ 통일교육위원에 대한 관심은 언제부터 가졌으며, 그 계기는 무엇인가.
정연우 함경도가 고향이신 아버님께서 항상 가보고 싶어 하셔서 통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주변에 안보의식 및 통일에 대한 생각이 없어 교육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면 모임자리 등에서 토론을 해볼 것을 희망하고 있었다.
이정은 아이가 재학 중인 학교에 학부모회장을 하고 있다. 학교에 반공교육이 사라진 것이 안타깝고 어떤 형태로든 학교 현장에 반공교육과 통일교육이 연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통일교육위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김영갑 1989년부터 도덕윤리를 가르치고 있는 교사다. 그러기에 자연스럽게 통일교육을 하게 되었고 그것을 단위 학교에만 머물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면서 통일 이야기를 나누고자 ‘남북청소년교류연맹’과 관계를 맺으면서 정경석 총재님을 알게 되었다. 민간통일단체와 국가기관의 통일교육과 활동을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고 판단되었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 현재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더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이정은 정부주도의 통일교육도 필요하고 지역사회의 안보단체뿐 아니라 작은 단위의 조직에서부터 통일공감대와 통일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물리적 활동보다는 마음과 감성을 나누는 통일교육위원으로 지역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통일교육위원 스스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때다.
정연우 지속 가능하게 꾸준히 교육 및 워크숍을 추진해야 교육이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물론 예산이 필요하니 참 난감하다. 모든 조직은 연속성과 사명감을 갖게 해야 애착심을 갖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영갑 통일교육 목표에 도달하도록 다양하고 재미있으며 생동감 넘치는 교육 방법과 프로그램을 구안해야 한다.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내에 있는 통일 단체나 기관 간에 정기적인 회의나 토론의 장이 마련되어야한다.
통일교육기관과 단체의 단절되고 일회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통일교육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공동의 통일교육과 활동 및 프로그램을 전개해야 할 것이다. 현재 통일교육위원의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자존감을 높여 주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 만약 북한지역과 자매결연을 맺는다면 어느 도시가 좋다고 생각하는가. 그 이유는?
김영갑 개성특별시이다. 개성은 6.25전쟁 이전에 경기도 지역이었고 전쟁 이후 북한 지역이 된 곳이지만 남북한 경제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이 있고 현재 파주시와 접경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러한 이유로 개성은 경기도와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인연을 갖고 있다. 그러기에 다시 남북한 화해무드가 이루어지면 비정치적 분야 경제, 예술, 체육, 문화, 청소년, 환경 분야부터 교류를 실시하여 동질성을 회복하고 민족의 정체성을 찾는 데 알맞은 지역이라 판단된다.
이정은 황해북도의 개성시에 개성공단이 있었고 경기도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라서 자매결연을 맺는 다면 문화적 충돌이 적고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많은 국민이 훨씬 편하게 느낄 것이다.
▲ 통일교육위원을 선정하는데 필요한 조건이 있다면? 무엇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김영갑 통일교육위원은 통일부대의 선봉장이다. 그러므로 민족과 미래를 생각하고 실천할 줄 아는 선한 마음과 진정성을 갖춘 분이어야 한다. 당연히 상대방을 설득하고 이해할 줄 아는 민주적 소양 및 통일 관련 지식도 갖추어야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통일과 관련하여 시간을 상당 부분 희생할 수 있으며 어떤 조직에 들어가도 화합을 이룰 수 있는 폭넓은 아량 및 관용의 정신이 필요하다.
이정은 지역 사회에서 작은 통일교육 실천 경험이 있거나 학교 혹은 사회단체에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현장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을 발굴했으면 좋겠다.
정연우 이번에 선정배경을 들었다. 각계각층에서 선발했다고 한다. 틀에 박힌 분들보다는 다양한 계층에서 선정해야 다양한 목소리를 참고하지 않을까 초임자 생각이다.
▲ 위원회나 통일교육원에 부탁이나 제언을 한다면.
이정은 작은 통일교육 운동을 펼쳤으면 한다. 내 가까운 지역 조직부터 자율적 통일문화동아리나 강좌를 펼쳐서 조금씩 퍼지게 하면 좋겠다. 각 지역별 평생교육차원의 통일문화축제 대회를 열고 사례를 발굴했으면 한다.
정연우 마음은 다 예산과 관련되어 부탁이나 제언을 하고 싶어도 현장에서 담당하는 분들도 다 알고 있었다. 경기남부협의회 사무처장(김용순)을 자랑하고 싶다. 물론 처음 교육위원이 되셨지만 각종행사에 경기남부협의회 활동상황을 홍보하시고 본연에 업무이긴 하지만 각종행상에 빠짐없이 참여하는 열정에 감사드린다.
김영갑 통일교육위원의 중요성과 가치를 립싱크 차원에서만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 조직을 꾸리고 만든다면 그 조직이 제 일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도해야 한다고 본다.
현재와 같이 경제가 장기 불황이고 남북 분단이 70년을 넘어 가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는 방안은 ‘통일’밖에 없다는 생각이다. 그러므로 저는 국정 수행의 최고 목표는 ‘통일’을 지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 급 학교에 통일전담교사(교수)의 배치, 각 주민 센터에 통일전담 부서의 배치 등을 통해 하부적으로 통일교육과 활동의 시스템을 굳건히 해야 한다.
그런 후에 통일부나 통일교육원, 위원회가 통일의 상부 구조가 되어 유기적이면서도 유연한 조직 형태(관료제가 아닌)를 갖춘다면, 통일의 열풍은 한반도와 국외 동포들에게까지 강력하게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한다.
▲ 통일교육위원으로서 위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김영갑 통일교육위원이 되고자 했던 의지가 시간이 흐르면서 약 해져서는 안 된다. 통일은 결코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인내심을 가지면서 나부터 통일의 일꾼으로서 갖출 자질과 열정을 가지면서 가족, 이웃, 직장부터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변화의 촉매제가 되어야 한다. 통일교육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이기 때문에 어떤 자리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소신(보편성을 갖춘)을 밝힐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통일교육위원 간에도 나름대로 모임을 가져 서로 공부하고 토론하고 교육과 활동의 비법을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지역협의회를 중심으로 이러한 일들이 최소한 월1회 주어져야 하고 단합될 수 있는 기회도 조성돼야한다. 지난 2년 동안 한 번도 뵙지 못하고 임기가 끝난 통일교육위원님들도 상당해 아쉬움이 남았다.
정연우 굳이 말을 올리면 열정이다. 저보다 나으신 직책에 계시고 교육업무에도 출중하시기 때문에 모두 존경한다. 하지만 행사에 항상 참여하여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가 되시면 좋겠다.
이정은 통일교육위원은 1인 통일지역 센터라 자부하고 통일교육 활동에 개인의 사회적 역량을 나눠주는 것도 훌륭한 재능기부라고 생각한다.
▲ 통일교육정책에 대한 소신의 발언을 듣고 싶다.
김영갑 아무리 좋은 정책도 국민에게 전달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통일 정책이 너무 어렵거나 학문적인 수준에 있어서는 안 된다. 한반도나 국외에 사는 민족 구성원들이 통일에 조금만 관심을 가져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정책이어야 한다.
통일교육의 핵심 기관인 통일교육원은 수유동에서 광화문이나 서울역 앞으로 나와야 한다. 교육기관은 대중이 쉽게 접촉할 수 있는 지역에 있었으면 한다. 그리고 상시적으로 통일에 대한 강의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문이 열려 있어야 할 것이다.
특히,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통일에 관심을 갖고 통일 전문기관인 통일교육기관을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통일관 또한 마찬가지이다.
이정은 중앙정부에서 해야 할 통일교육정책과 통일교육원에서의 활동이 잘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기조를 같이하면서 학교 현장에 안보통일교육과정이 필수 수업에 들어가야 한다고 본다.
정연우 기존의 담론을 깨고 지나친 정치적 색깔을 자제하고 모든 것을 새로운 시작으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항상 개인주관만 리바이벌 하는 것이 어떤 때는 안쓰럽다. 이제는 교육하는 자료도 새로이 시대에 맞는 옷을 입혀야 될 것 같다. 북한주민을 설득하는 것이 요원해 시간이 약이겠지만 통일이 될 것을 가정하여 북쪽지역을 어떻게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키는 교육을 연구하고 활용하는 교재를 만들어 국민과 공감대를 넓히고 남북한이 상생의 길로 가야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 자기소개를 해 달라.
이정은 지·덕·체 비영리 행복마을센터장으로 지역의 아동·청소년 안보교육과 청소년 통일동아리 지도를 하고 있다. 또한 탈북민들의 남한 사회에서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직업교육을 진행하며 탈북민 창업, 취업프로그램 원스톱 컨설팅도 하고 있다.
정연우 77년부터 공직업무를 시작해 2010년에 퇴직하고 아파트에서 동 대표를 거쳐 주민자치위원회와 기후환경네트워크 활동하고 있다.
김영갑 수원과 부천 지역에서 통일 교육과 활동을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는 현직 윤리교사이다. 통일교육원에서 실시하는 교사 연수 우수 교사로 선정되어 ‘북?중 국경 체험’ 교육, 통일교육위원 연찬 활동, 지역협의회 포럼과 강의 등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통일 미래세대 및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통일관, 민간 통일단체인 ‘남북청소년교류연맹’, ‘민족통일중앙협의회’가 실시하는 청소년 통일백일장, 통일문화예술교류 종합대전, 통일모의국무회의, 참여형 현장체험학습, 한민족통일문예제전에 학생들을 교육시켜 참여하고 있다. ‘통일’로 민족번영의 단초를 이루는 데 작은 디딤돌이 되도록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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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1/10 [13:23]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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