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2017.12.17 [08:14]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번 찾기
정치  경제  군사/외교  사회/NGO  탈북민  인터뷰  통일교육  오피니언  북한풍물기  생활/문화
인터뷰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통일시수 확보 어렵지만 새 학년 교육과정 속에서도 이어져야”
[통일교육연구학교 인터뷰] 포항장원초등학교 성기봉 교장/통일교육담당 김혜경 교사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7/02/02 [14:31]

포항장원초는 2005년 15학급으로 개교, 2009년 영어교육리더 우수학교 선정에 이어 2015학년도 통일교육연구학교로 지정되어 2년 동안 통일교육에 힘쓰고 있다.
2016년 제6대 성기봉 교장의 부임으로 달리 생각하고, 가꾸고, 궁리하고, 나누고, 실천 하(고)는 꿈과 끼를 키우는 장원 어린이를 목표로 오고 싶은 학교, 교실에서는 배움이 신나고 선생님들은 가르침이 행복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배움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학교이다. 
▶통일교육 연구학교를 신청하게 된 계기는.
2000년대에 태어난 요즘 학생들은 통일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해볼 기회도 없었다고 할 수 있다. 그 필요성을 깊게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점을 개선하여 감성 중심의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평화통일 의지를 함양하고 생활 속 실천의지를 높이고자 연구학교를 신청하게 됐다.
▶통일교육연구학교 운영을 통하여 기대하는 효과는 무엇인가.
학생들의 통일감성을 자극하고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바람직한 태도를 기르는 것이 그 첫 번째이다. 두 번째는 평화통일을 위해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행동하는 마음을 길러 주려 한다. 세 번째는 교과와 창의적 체험학습을 연계한 통일주제중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학교통일교육의 바탕을 마련하고 다양한 학생활동중심을 목표로 연구학교를 운영하는 것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학생들은 통일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해볼 기회가 없었다고 할 수 있어
필요성 깨닫지 못하는 문제점을 개선
감성중심의 통일교육 프로그램 운영
통일의지와 실천의지 높이려고 신청
 
▶통일교육연구학교를 수행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수월했던 점을 든다면.
통일수업을 위한 동영상, 노래, 북한이해자료 등은 통일교육원에서 제공한 자료를 활용하였다. 그러나 학년별 특색을 살리고 1년차와 2년차 프로그램의 차별성을 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해 참고할 자료가 많이 부족해 아쉬웠다.
특히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인식변화와 통일에 대한 관심, 북한에 대한 의식들이 북핵 실험, 미사일 시험발사, 개성공단 폐쇄 등 사회의 부정적인 요소들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부정적 인식으로 교육을 하는데 큰 장애 요인이 되었다.
▶올해 진행한 통일교육 관련 주요 행사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통일교육 관련 행사로는 통일교육 축제 주간, 통일체험학습, 통일특강, 통일 자료 전시회 등이 있다. 일련의 행사들은 개별 행사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학년별 통일프로그램 속에 포함시켜 진행한다. 연구학교 운영을 위한 ‘대회’는 실시하지 않았다. 학년별 통일프로그램 속에 △그리기 △만들기 △독서 활동 △UCC 만들기 △신문 만들기 등을 실시하며 수업 속에 통일을 녹여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법들을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통일교육연구학교마다 학교특성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진행한 통일교육 관련 행사 중 특별한 것은 어떤 행사인가.
통일교육 축제 주간 중 실시한 학부모 참여 수업은 학교에서 하고 있는 일련의 통일수업에 대해 학부모들에게 알리고 있다. 이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통일에 대해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고자 진행되었다. 함께 나눈 생각을 풍선에 담아 띄워 보내며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통일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
현장체험학습은 주로 포항, 경주, 대구 지역에 있는 통일·안보 관련 곳을 찾아 학년성에 맞는 활동을 했다. 예를 들면 영천국립호국원을 찾아 참배하고 비석 닦기 활동을 하며 통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학도의용군전승기념관을 찾아 포항지역 학도의용군의 역할과 희생정신을 배우기도 했다. 그 외 통일다짐벽돌 쌓기, 벽화 그리기, 북한어린이 돕기 성금 모금 등 통일감성을 기르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활동중심의 교육활동 재미와 흥미 더 해
체험학습·전시학습과 연계해 효과 높여
통일에 대한 거부감·부정적인 생각 줄여
통일의 필요성, 북한 이해 높이는데 기여
 
▶포항장원초등학교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있다면.
본교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은 학년별 주제중심 통일프로그램(통일프로그램)이다.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연계해 구성한 것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통일교육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통일교육지침서의 통일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 해결을 위한 그리기, 만들기, 노래하기, ucc 제작하기, 토의토론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통일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만들고 노래하고 표현하는 활동중심의 교육 활동은 재미와 흥미를 더 한다. 뿐만 아니라 체험학습, 전시학습과 연계하여 학습 효과를 높인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통일에 대한 거부감이나 부정적인 생각을 줄여 통일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북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교사의 통일교육전문성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은 무엇이 있는지.
본교에서는 통일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모든 교사는 직무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학교통일교육 전문가 초청 강연, 지역통일센터 지원 특강 등은 교사들에게 통일교육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데 기여했다.
▶현장체험학습은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비 접경지역으로 통일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기에는 한계가 있어 원거리 현장체험학습은 수학여행을 이용하였다. 그 외 인근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선별하여 통일과 연관성을 찾고 협조를 얻어 실시하기도 했다.
예를 들면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의 협조를 얻어 부대 견학 및 시설 체험으로 통일과 안보를 연계하여 교육하는 것을 들 수 있다..
▶통일교육을 하면서 느낀 애로사항은 어떤 것인가.
통일교육의 애로사항은 행사나 놀이 중심이 아닌 활동 속에서 통일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의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과 교실수업 적용, 그로 인한 학생들의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본교에서는 학년별 통일프로그램을 계획하였으며 교과 속 관련 내용을 바탕으로 창의적 체험활동을 연계하여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학교 통일교육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학생들의 통일의식을 변화하기 위해서 학교에서 이뤄지는 지속적인 통일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가 한정적이고 교사의 주관을 배제한 객관적이고 시사성을 갖는 자료를 선정하기 어려움이 많다. 이에 교사의 건전한 안보관과 균형 있는 북한관을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자료의 공유와 연수가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연구학교를 운영하는 2년 동안 모든 교사의 역량이 통일교육에 집약되어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할 수 있다.
비록 연구학교 운영만큼의 통일시수를 확보하기는 어렵겠지만 운영성과들과 수업 아이디어들이 새 학년도 교육과정 속에서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계획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7/02/02 [14:31]  최종편집: ⓒ 통일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베스트 TOP10
배너
회원약관 개인보호정책 회사소개 한국통일교육학회 기사제보 보도자료
(140-806) 서울시 용산구 갈월동 85-3 남영빌딩 201호
(주)통일신문(TEL:02-701-8347 FAX:02-701-8345)
Copyright ⓒ 2007 unityinfo.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