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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체제 불안증가…‘통일기회’ 빨리 올 수도”
통일교육위원서울협의회, 워크숍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7/04/06 [14:20]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개발은 향후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강도를 더욱 높일 것이다. 이는 북한 체제의 불안정성을 증가시켜, 오히려 통일로 가는 ‘기회의 창’은 예상보다 빨리 열릴 가능성이 있다.

통일교육위원 서울협의회(회장 유지수 국민대학교총장)가 지난달 27일 국민대학교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최근 북한정세평가 및 2017북한전망’을 주제로 한 워크숍에서 김일기 국가안보전략연구위원은 ‘2017김정은 정권의 대남정책과 통일정책’에 대해 발표하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그러면서 “통일은 좋은 환경에서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위기가 곧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인식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며, 통일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통일준비는 지속적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은 “북한이 남북관계의 진전 여부에 상관없이 대남도발과 비난 등을 병행하는 대남정책의 이중전략’을 견지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대남적화 통일목표의 지속을 강조하고 대내적 위기상황 탈피 내지는 통합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남북관계 측면에서는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통해 북한의 체제안정을 보장하고 남북관계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이다.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방향은 대북정책의 일관성 유지라고 강조하면서“최근의 국내 정국이 불안정한 상황을 감안하여 미·중·일 등 유관국 등에 대북정책의 기조 유지를 천명하고 지속적인 지지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북한의 비핵화는 우리와 국제사회의 공조 속에 실효성 있는 대북제재의 ‘이행력’과 ‘지속성’의 확보를 통해 가능, 북한의 ‘버티기’에 따른 국제사회의 ‘제재 피로감’ 발생으로 제재 동력이 약화될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주장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유지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홍용표 장관님의 특강 주제인‘함께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를 통해서는 분단72년으로 인해 남북이 이질적이지만, 그럼에도 동질성을 찾으면서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어가야 하는 미래지향적인 통일관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김일기 위원의 발표에 이어 여현철 서울협의회사무처장이 통일교육방향, 교육위원 사업추진 등 ‘서울통일교육센터 2017사업계획’을 보고 했다. 신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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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06 [14:20]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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