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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주교단 참석…새로운 출발 격려
하나원, 제235기 교육생 수료식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7/11/09 [16:44]

천주교 주교단은 8일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를(이하 하나원)방문, 제235기 교육생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를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이날 염수정 추기경은 격려사를 통해 수료생들에게 “우리 사회 정착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라며 항상 선의를 지닌 사람들이 함께 할 것”이라며 의지를 북돋아 주었다.

아울러 3만 명이 넘는 탈북민들은 전쟁 이후 발생한 이산가족이며, 이들의 고통을 해소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이번 235기 수료생은 총 118명으로 여자 93명, 남자 25명이다.

수료식 이후 주교단 일행은 하나원 235기 교육생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대화도 나누었다. 교육생들은 주교단의 격려에 감사를 표하며 성실한 교육생활과 정착생활을 약속했다.

전희숙(가명) 수료생은 추기경님이 “당장의 현실이 여러분을 위축되게 하거나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희망을 잃지 마시고 힘을 내십시오” 라고 하신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다. 새로운 출발선에서 더욱 마음을 다지며 열심히 생활해 나가리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지훈(가명)수료생은 “하나원에서 다양한 종교를 접했는데, 천주교를 비롯한 종교에서 한결같이 우리의 앞날을 응원 해주니 든든하다”면서 “이러한 한마음이라면 한반도의 통일도 멀지 않겠구나 생각이 든다”고 남한에서의 생활을 기대했다.

참석 주교단은 염수정 서울대교구 대주교, 조환길 대구대교구 대주교, 이기헌 의정부교구주교, 이용훈 수원교구 주교, 조규만 원주교구 주교, 유수일 군종교구 주교이다.

강유미 기자 38tongi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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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09 [16:44]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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