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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육 현황·과제 진단…다양한 의견 교환
통일교육위원제주협, 초·중·고 통일교육 담당교사 연찬회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7/11/09 [16:49]

통일교육위원제주협의회(회장 고성준 제주대교수)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통일부 통일교육원의 후원으로 ‘남북한 관계의 현실과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통일구상 그리고 학교통일교육’을 주제로 한 연찬회를 8일 제주 한화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제주도내 초·중·고등학교 일선에서 통일교육을 담당하는 교사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연찬회는 고성준 제주지역통일교육센터장과 김홍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특별 강연과 통일교육 담당교사들의 분과토의 등으로 구성됐다.

특별 강연에서 부산동아대 교수이며 부산하나센터장인 강동완 교수가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구상과 문화적 통일’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어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김인태 책임연구위원이 ‘북한 김정은 시대: 최근 정세와 전망- 전위조직 청년통맹과 관련하여’ 라는 주제로 강연 했다.

강동완 교수는 특강을 통해 “최근 북한은 장마당이 활성화되고 시장이 확산됨에 따라 평양은 물론 강원도, 황해도 등 전역에 걸쳐 남한영상 매체가 유통, 시청되고 있다”면서 “일반 주민들 뿐 아니라 간부 계층도 시청, 간부 및 간부의 배우자 등 조직적으로 연계되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주민들은 남한 영상 매체 시청을 통해 남한의 생활상을 경험하게 되고, 남한의 발전 된 경제상과 민주화 의식을 습득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인식은 자연적으로 북한체제에 대한 불만과 불신으로 이어져, 사상의 이산으로 나타나 사회 전반의 변화매개체로서 동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인태 연구위원은 특강을 통해 “북한은 6차 핵실험과 미중 장거리 미사일 실험을 통해 ‘ICBM급 수소폭탄의 완성’이라고 선전하면서 북핵 불포기 입장을 재천명, ‘핵, 경제 병진노선’을 고수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제재가 강화되면서 외화확보에 비상이 걸리고 국가경제는 물론 장마당 경제가 큰 영향을 받아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사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최근 남북관계의 현실과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구상과 전망, 학교통일교육의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 같은 도내 일선 통일교육 관련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통일교육 연찬회는 통일에 대한 이해도 및 필요성을 제고시킨다. 또한 제주지역 통일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진단하고 다양한 의견을 적극 교환함으로써 향후 제주 지역 통일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점점 약화되는 학생들의 통일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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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09 [16:49]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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