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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로] 탈북민, 통일의 역군으로 육성하자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7/11/09 [17:02]

<곽찬호 논설위원>

목숨 걸고 북한(북조선)을 탈출하여 중국?동남아를 거쳐 기대와 불안을 안고 한국에 들어오는 탈북민들의 수는 1990년대 초에는 10명 전후이던 것이 1990년대 말부터 100명을 넘어 2006년에는 약 2,000명을 돌파, 2007년에도 약 2.500명을 기록 했다.

최근은 여성이 급증, 7할이 여성이다. 가족들의 탈북도 증가되면서 10대의 비율도 늘어나고 있다. 직업도 다양하며 노동자 계급뿐만이 아니고 정부의 고급 간부, 학자, 교사 군인출신, 경제인 등 엘리트?지식인도 증가하고 있다.

2017년 9월말 현재 한국에 정착한 탈북민은 누계 3만992명으로 발표되고 있다. ‘탈북민에서 국회의원이 나오는 것은 멀지 않다’라고 할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

탈북민의 호칭은 시대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1994년 이전에는 귀순용사, 귀환동포, 월남전사, 북한이탈주민, 탈북민 등 현재 새터민이 공식 호칭이지만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실제로는 탈북민 호칭을 받아들이고 있다.

탈북민은 국가정보원 소속 정부합동신문기관 대성공사에서 탈출동기, 가족관계, 북한에서의 경험 등에 대해 조사를 받는다. 탈북자를 가장한 스파이와 일터를 찾기 위해 중국 조선족의 위장탈북을 찾아내기 위해서다. 조사 후 적격자는 ‘하나원’에서 교육을 받은 후 지자체에 배속시켜 일자리와 생활터전을 마련해주고 관리하고 있다.

남북분단으로 생겨난 탈북민은 북한에서 살면서 공산주의 사상교육을 철저하게 받은 한민족이다. 이들이 민주사회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한국 국민들의 따뜻한 동포애적인 배려가 필요하다. 정신적으로나 이데올로기 면에서 민주주의 시민으로 전환하도록 하면서 앞으로 남북통일의 첨병역군으로 육성하는 것이 한국 국민으로서의 할 일이며 사명이다.

금년 1-9월 까지 한국에 들어온 탈북민은 780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5% 감소했다고 통일부는 밝히고 있다. 이 가운데 여성의 비율이 82%를 차지하고 있다.

2011년 말 김정은 정권이후 탈북자는 감소하고 있다. 연간 1.200명에서 1.500명 정도로 추정된다. 2011년의 2.700명을 피크로 2012년에는 1.502명으로 감소, 2015년에도 1.275명으로 감소, 2016년에는 1.418명으로 증가했던 것이 감소 경향이다

탈북민의 감소는 북한당국의 감시?감독의 강화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생각된다. 탈북민은 금년 9월까지 모두 3만1.992명이며 이 가운데 71%가 여성이다.

한편 북한으로 되돌아간 탈북민의 수는 25명인 것이 북한의 보도 등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으로 되돌아간 탈북민은 2012년 7명, 2013년 7명, 그 후 매년 3-4명 정도로 추정되나 올해는 단 1명뿐이다.

탈북민들은 한국에 들어온 후 통일부에서 운영하고 있는‘하나원’에서 6개월 간 민주시민으로서 자본주의 사회에 살아가야 하는 소양교육을 받은 후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살고 있다.

정부당국 및 지자체의 지원과 치안단국의 보호아래 비교적 자유롭게 안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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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09 [17:02]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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